발라크, 박지성 팀 동료 되나
[연합뉴스 2005-11-15 08:20]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 독일 축구대표팀 주장 미하엘 발라크(29.바이에른 뮌헨)가 박지성(24)의 소속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향하게 될까.
발라크의 발길이 어디로 향할 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
뮌헨은 발라크에 대한 계약 연장 제안을 철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뮌헨 사장 칼 하인츠 루메니게는 14일 발라크를 만난 뒤 "우리는 오늘 우리의 제안을 공식 철회했다"고 말했다.
계약 연장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발라크는 14일에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메니게는 "발라크가 우리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우리 팀이 대체선수를 찾기 위해 시장을 조사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맨유는 노장 로이 킨의 부상과 폴 스콜스의 부진으로 약해진 미드필더 진영을 강화하기 위해 발라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맨유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AC밀란, 유벤투스 등이 발라크 영입 의사를 밝힌 상태다.
발라크가 뮌헨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뮌헨은 내년 6월 계약이 종료되기 전에 1월 이적 시장에 발라크를 내놓을 수 있다.
발라크는 뮌헨에 있는 동안 2차례의 분데스리가 우승, 2차례의 독일 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가장 큰 소망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인 것으로 전해졌다.
chungwo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연합뉴스 2005-11-15 08:20]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 독일 축구대표팀 주장 미하엘 발라크(29.바이에른 뮌헨)가 박지성(24)의 소속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향하게 될까.
발라크의 발길이 어디로 향할 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
뮌헨은 발라크에 대한 계약 연장 제안을 철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뮌헨 사장 칼 하인츠 루메니게는 14일 발라크를 만난 뒤 "우리는 오늘 우리의 제안을 공식 철회했다"고 말했다.
계약 연장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는 발라크는 14일에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메니게는 "발라크가 우리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우리 팀이 대체선수를 찾기 위해 시장을 조사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맨유는 노장 로이 킨의 부상과 폴 스콜스의 부진으로 약해진 미드필더 진영을 강화하기 위해 발라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맨유 외에도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AC밀란, 유벤투스 등이 발라크 영입 의사를 밝힌 상태다.
발라크가 뮌헨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한다면 뮌헨은 내년 6월 계약이 종료되기 전에 1월 이적 시장에 발라크를 내놓을 수 있다.
발라크는 뮌헨에 있는 동안 2차례의 분데스리가 우승, 2차례의 독일 컵 우승을 이끌었지만 가장 큰 소망은 챔피언스리그 우승인 것으로 전해졌다.
chungwon@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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