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츠펠트-헹케-발락, 마드리드 공동 입성?
[조이뉴스24 2005-11-29 09:53]
<조이뉴스24>
룩셈부르고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전 감독인 오트마 히츠펠트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게다가 히츠펠트의 마드리드 행은 그의 애제자라고 할 수 있는 미하엘 발락의 레알 행을 보다 분명하게 해줄 것으로 보여 세간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현재 발락과 레알 간에 기본계약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주장하는 마드리드 현지 언론들의 보도와 달리 뮌헨에서의 목소리는 아직까지 이를 부인하고 있어 '발락 포카'가 판을 접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3일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발락을 기용하지 않고 '포스트 발락 시대'를 본격적으로 저울질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 바이에른과 발락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프란츠 베켄바워는 이미 공식적으로 발락에게 '가려면 마드리드로 가라'는 조언을 한 바 있다.
따라서 히츠펠트의 마드리드행이 확정된다면, 이는 발락의 움직임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아닐 수 없다.
벌써부터 자신의 스페인 행을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히츠펠트는 마드리드 입성 시 오랫동안 바이에른의 코치로 자신과 호흡을 맞추어 왔으며, 최근 카이저스라우턴의 감독직을 사임한 바 있는 미하엘 헹케를 함께 대동할 뜻을 밝히고 있다.
현재 독일 언론은 그렇게 되면 히츠펠트 – 헹케 - 발락의 '바이에른 3인방 패키지'가 조만간 마드리드를 점령해 '지구방위대'의 조종석을 통째로 접수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쾰른(독일)=박명준 통신원 mejup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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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고 레알 마드리드 감독의 후임으로 바이에른 뮌헨의 전 감독인 오트마 히츠펠트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게다가 히츠펠트의 마드리드 행은 그의 애제자라고 할 수 있는 미하엘 발락의 레알 행을 보다 분명하게 해줄 것으로 보여 세간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현재 발락과 레알 간에 기본계약이 이미 이루어졌음을 주장하는 마드리드 현지 언론들의 보도와 달리 뮌헨에서의 목소리는 아직까지 이를 부인하고 있어 '발락 포카'가 판을 접지 않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3일 챔피언스 리그 경기에서 발락을 기용하지 않고 '포스트 발락 시대'를 본격적으로 저울질하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또 바이에른과 발락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프란츠 베켄바워는 이미 공식적으로 발락에게 '가려면 마드리드로 가라'는 조언을 한 바 있다.
따라서 히츠펠트의 마드리드행이 확정된다면, 이는 발락의 움직임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가 아닐 수 없다.
벌써부터 자신의 스페인 행을 기정사실화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히츠펠트는 마드리드 입성 시 오랫동안 바이에른의 코치로 자신과 호흡을 맞추어 왔으며, 최근 카이저스라우턴의 감독직을 사임한 바 있는 미하엘 헹케를 함께 대동할 뜻을 밝히고 있다.
현재 독일 언론은 그렇게 되면 히츠펠트 – 헹케 - 발락의 '바이에른 3인방 패키지'가 조만간 마드리드를 점령해 '지구방위대'의 조종석을 통째로 접수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전망을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쾰른(독일)=박명준 통신원 mejup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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