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2005-11-27 14:38]
<조이뉴스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발락 포커판’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25일(현지시간)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간접적으로 발락측에게 영입거부의사를 표현했다.
독일의 스포츠 언론 '슈포르트 아인스'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이 지난 몇 주간 고심하며 발락이 맨유에 꼭 필요한지 헤아려 보았고, 발락측의 매니저와 대화를 나눈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퍼거슨은 이어 “발락은 분명 훌륭한 선수이지만 우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웨인 루니나 폴 스콜스 등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1월부터는 현재 우리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성향을 지닌 다른 선수들의 영입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의 이러한 입장과 달리 맨유의 영국팬들은 얼마전 맨유를 떠난 로이 킨의 후임으로 반드시 발락을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강한 게 사실이다.
한편 FIFA는 내년 6월 말에 정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발락에게 이적할 팀들과의 공식적인 대화는 내년 1월1일부터 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다.
/쾰른(독일)=박명준 통신원 mejupa@joynews24.com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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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침내 ‘발락 포커판’을 떠나겠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25일(현지시간) 맨유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간접적으로 발락측에게 영입거부의사를 표현했다.
독일의 스포츠 언론 '슈포르트 아인스'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이 지난 몇 주간 고심하며 발락이 맨유에 꼭 필요한지 헤아려 보았고, 발락측의 매니저와 대화를 나눈 끝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퍼거슨은 이어 “발락은 분명 훌륭한 선수이지만 우리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웨인 루니나 폴 스콜스 등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다. 1월부터는 현재 우리가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성향을 지닌 다른 선수들의 영입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퍼거슨 감독의 이러한 입장과 달리 맨유의 영국팬들은 얼마전 맨유를 떠난 로이 킨의 후임으로 반드시 발락을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강한 게 사실이다.
한편 FIFA는 내년 6월 말에 정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 발락에게 이적할 팀들과의 공식적인 대화는 내년 1월1일부터 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다.
/쾰른(독일)=박명준 통신원 mejup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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