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독일 우승에는 행운이 필요"
[마이데일리 2005-12-02 10:10]
[마이데일리 = 김덕중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축구대표팀 감독이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자국의 우승을 위해서는 많은 행운이 뒤따라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클린스만 감독이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세미나 참석차 출국에 앞서 독일축구의 월드컵 우승가능성을 언급했다고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 자리에서 "독일은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다. 그러나 아마도 많은 행운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강력한 우승후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남미축구는 매우 강하다. 독일축구는 아직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수준에 못미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나 또한 브라질의 페레이라 감독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다만 독일축구는 현재 매우 젊은 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적어도 4~5년 후에는 매우 강한 팀이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의견을 나타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축구대표팀은 최근 터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데 이어 중국과의 홈경기에서도 졸전 끝에 1-0으로 신승했다. 또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는 무승부를 기록, 안팎으로 적지않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쾰른 소속의 루카스 포돌스키로 대변되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우크라이나, 멕시코, 미국을 내년 독일월드컵의 다크호스로 꼽았다.
(김덕중 기자 djkim@mydaily.co.kr)
- NO1.뉴미디어 실시간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마이데일리 2005-12-02 10:10]
[마이데일리 = 김덕중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축구대표팀 감독이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자국의 우승을 위해서는 많은 행운이 뒤따라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클린스만 감독이 브라질에서 개최되는 세미나 참석차 출국에 앞서 독일축구의 월드컵 우승가능성을 언급했다고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 자리에서 "독일은 월드컵에서 우승할 수 있다. 그러나 아마도 많은 행운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강력한 우승후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남미축구는 매우 강하다. 독일축구는 아직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수준에 못미치고 있다"라고 밝히면서 "나 또한 브라질의 페레이라 감독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다만 독일축구는 현재 매우 젊은 팀으로 구성되어 있고, 적어도 4~5년 후에는 매우 강한 팀이 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의견을 나타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독일축구대표팀은 최근 터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한데 이어 중국과의 홈경기에서도 졸전 끝에 1-0으로 신승했다. 또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는 무승부를 기록, 안팎으로 적지않은 비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 그러나 쾰른 소속의 루카스 포돌스키로 대변되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 가능성은 높게 평가되고 있다.
한편 클린스만 감독은 우크라이나, 멕시코, 미국을 내년 독일월드컵의 다크호스로 꼽았다.
(김덕중 기자 djkim@mydaily.co.kr)
- NO1.뉴미디어 실시간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