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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 리그15R] 샬케04 vs 하노버

귀뚜라기2015.12.05 04:09조회 수 1044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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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케04는 가이스의 복귀전이고, 하노버는 기요타케가 부상으로 못 나오는 경기입니다. 


선발라인업의 핵심 포인트는 저 딱 한 줄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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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4:12 댓글추천 0비추천 0
    약간의 살을 더 붙으면, 샬케04는 최근 들어 투톱을 포기하고 추포모팅의 왼쪽 윙 기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추포모팅은 샬케04에서 왼쪽 윙으로 많이 못 뛰었었거든요. 그 자리는 드락슬러의 자리였으니까요.

    그리고 마이어의 10번 미드필더 기용함으로서 자연스럽게 훈텔라르의 원톱 체제로 다시 돌아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4:32 댓글추천 0비추천 0
    지난 레버쿠젠전 리터의 자책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리터가 출장했습니다.

    브라이텐라이터 감독도 그 골은 단순한 사고로 생각한 모양입니다.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4:3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래도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니 가이스 - 고레츠카의 중원 조합이 제법 질을 갖춰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이스의 전진 압박 시도에 고레츠카가 센터백 보호를 하러 내려가는 모습이 있었는데, 이러한 매커니즘은 당연한 것이지만,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 누구 하나가 생각하는 시간없이 일어나는 것은 굉장히 좋은 모습입니다. 이게 팀워크의 질이죠.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4:41 댓글추천 0비추천 0

    8분의 사네의 터치 실수로 공격기회가 그대로 역습 기회가 되어버립니다.

    개인적으로 사네가 공격형 미드필더, 윙보다는 공격수로 취급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퍼스트 터치가 굉장히 불안해요.


    경기에 1~2번 쯤은 정말 어이없는 실수가 자주 나옵니다. 슈팅 타이밍에 드리블 터치로 실수한다던가, 퍼스트 터치가 상대 수비수를 향한 쓰루패스가 된다거나.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4:44 댓글추천 0비추천 0

    고레츠카 8번, 가이스 6번. 가이스는 센터백과 같은 라인에 서면서 빌드업을 나아가고, 특정 시기에 마팁이 크게 전진하며 공을 잡습니다.

    이게 샬케04식 지공인데, 제법 잘 먹힐 수 있는 패턴임에도 올 시즌 샬케04는 지공보다는 속공에 좀 더 집중해왔습니다.


    스스로 지공을 선택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속공에 의존하려한다는 생각이 들었었어요.


    최근 변화인 "마이어 10번 기용 및 투톱 체제 폐기"가 "좀 더 지공을 활용해보자"는 의도가 깔려있는 겁니다.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4:51 댓글추천 0비추천 0
    샬케04의 "지공이 제법 질이 좋다" 라고 말하는 이유가 17분 즈음에 나옵니다.

    아오고 -> 고레츠카 -> 가이스 -> 리터로, 좌측 공간 공략 실패 이후에 반대편 공간 공략으로 넘어가는 것에 제법 매끄러운 패스 전개를 만든다는 겁니다.

    지공은 언제나 "우리 팀은 너희 약점이 어디건, 언제라도 공략할 수 있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가장 중요한데,

    이 인식을 심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이 저런 "측면 극단에서 반대편 극단으로 보내는 패스전개가 제대로 이루어짐을 보여주는 것" 입니다.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4:54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노버는 이번 시즌 가끔 보는데, 볼 때마다 5백에 가까운 운용을 보여줍니다.

    우주방어라 하기에는 의외로 조직적이고, 풀백을 활용하려 들고, 6-8번 위치구분을 두는 미드필더 조합이라 하기엔 그 위치가 너무 내려가 있습니다.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4:56 댓글추천 0비추천 0
    샬케04의 전반전은 주로 자샤 리터를 활용한 우측면 공략이 그 주입니다. 물론, 여기서 르로이 사네는 전개에 큰 관여를 하지 않음으로, 열심히 뛰어다니는 건 마이어입니다.

    마이어 10번, 사네 우측 윙이 제법 잘 굴러가는게,

    "넓게 뛰나, 볼전개에 일조할 뿐 직접적인 공격력이 부족한 마이어 + 볼전개는 엉망진창이나 직접적인 공격력 하나는 에이스급인 사네" 의 조합이라 나름 서로의 약점을 잘 보완하는 조합이긴 합니다.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4:59 댓글추천 0비추천 0
    다만, 자샤 리터가 현재 못해주고 있는게 아님에도, 저 둘의 조합을 살리려면 좀 더 좋은 기량의 풀백이 필요할 겁니다.

    마이어도 우측면 크로스를 능숙하게 해내는 선수는 또 아니라서요.

    26분 리터 - 마이어 - 사네의 볼전개가 아주 좋았습니다. 그 중 마이어가 아주 좋았어요.

    마이어가 다 끌어올리고, 박스 안에서는 사네에게 맡기고 자신은 공격적 위치를 잡아, 제법 위협적인 슈팅을 찼습니다. 좋아요.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00 댓글추천 0비추천 0

    공 잡고 올라가는 마팁을 지난 시즌에 그렇게 보고 싶었는데, 브라이텐라이터도 슬슬 저 뽕맛을 알아가고 있는게 좋네요.


    가이스도 저 뽕맛 좀 보고 있을 겁니다. 마인츠에 있을 때는 자신이 6번 역할하면서 빌드업 마무리까지 해야했거든요.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02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노버의 공수 비중은 좀 기형적입니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지만 5백-1명의 6번 미드필더를 두는 포진을 자주 그립니다.

    그것이 슈미데바흐일 때도 있고 사네일 때도 있고 윙의 1명일 때도 있습니다.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03 댓글추천 0비추천 0
    31분. 다시 사네의 볼터치 실수.

    "쟤 컨디션이 안 좋나, 잘한다는 얘가 왜 저렇게 터치실수를 많이해" 싶으시겠지만, 쟨 원래 저런 터치실수를 달고 사는 얩니다.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06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노버측에서도 몇번의 좋은 기회 같은 장면은 있었지만, 골문 앞에 가까웠다 뿐이지 그렇게까지 위협적인 장면이었는가에 대해서는 좀 의문입니다.

    33분, 사네의 중거리슛이 나왔는데, 궤적이 굉장히 크게 솟습니다. 사실 하노버 수비 복귀가 제법 빠르게 이뤄진 타이밍이라 중거리를 차는 것이 나쁜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좋은 선택도 아니었지만요. 엄연히 지공으로 여유롭게 경기해도 될텐데.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07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반전은 마이어를 활용하고 사네를 푸쉬하고 리터를 혹사시키는 우측 공격패턴이 샬케04의 주 패턴입니다.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09 댓글추천 0비추천 0

    제가 착각하고 있다면 얼마나 슬플까 싶어서 하노버의 공격에 대해 별말 안했는데, 36분 상황에서 슈팅이 2번인 걸 보면 제 생각이 맞나봅니다.

    하노버라는 팀은 지난 후반기 때도 그랬지만 어떻게 골을 넣겠다는 공격전술작전이라는게 있는 건가 싶을 때가 많아요.


    그렇다보니 하노버는 풀백이 올라갈 수 있느냐 없느냐에서 그 공격력이 판가름나는 거 같습니다. 


    이점은 아우구스부르크와 비슷한 점이지만, 아우구스부르크는 그 점이 전술적 계획으로 자리잡은 느낌인 것에 반하여 하노버는 아우구스부르크의 그것보다는 좀 더 수동적인 의미에 가깝습니다.


    "이럴 생각까진 아니었지만 어쩌다보니 올라갈 수 있게되었어." 같은?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13 댓글추천 0비추천 0
    훈텔라르 생존신고 합니다. 오늘 훈텔라르는 큰 움직임 없이 전방에 자리잡고 있었고, 주인공이 될 일 조차 없었습니다.

    다만, 훈텔라르가 공을 잡는 모습이 안 보이는 게 오히려 마음이 놓입니다. 괜찮아요. 훈텔라르니까. 그냥 골냄새만 맡고 있어도 되요.

    마이어가 지금 못하고 있는게 아니라서 훈텔라르가 크게 움직일 필요도 없구요.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14 댓글추천 0비추천 0
    뭔가 하노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긴한데, 하노버의 공격은 굉장히 수동적이랄까. 수비는 굉장히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자신들의 플랜이 확고히 존재하나, 공격은 굉장히 될대로 되라 입니다 -ㅁ-

    일단 앞으로 보내다보면 풀백이 올라올거고, 걔네가 크로스를 날려주면 우린 받아먹어보자. 같은 거죠.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16 댓글추천 0비추천 0
    샬케04의 마이어 - 사네의 관계는 지난 시즌 레버쿠젠의 찰하놀루-마이어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43분 사네는 다시 터치 실수를 합니다. 확실히 오늘 경기에선 좀 많긴하네요. 10분에 한번 꼴로 터치실수가 나오는게.

    저런 얘가 드리블은 또 기가막히니 보는 입장에선 돌아버릴 노릇 -ㅁ-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17 댓글추천 0비추천 0
    운 좋게 고레츠카의 발에 닿은 것이 그대로 훈텔라르에게, 훈텔라르가 사네에게 스루패스, 사네의 슈팅, 칠러의 선방.

    모두가 나쁘지 않았지만, 하노버 공격전개가 불안불안하다는 점이 요기서 나옵니다. 지공이 어설퍼서 강제적 속공을 해야해요.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의외로 고레츠카의 슈팅이 자주 있는데, 딱히 박스 안에서 어떻게 했다기보다는 코너킥에서 주워찬 슈팅이 한 3~4개 됩니다.

    별로 고레츠카가 정확히 찰 수 도 없는 폼으로 찬 거니까, 나중에 수치만 보고 "고레츠카는 중거리슈터인가?" 하지마세요 -ㅁ-

    고레츠카도 굉장히 어정쩡하게 찰 수 밖에 없는 슈팅들이 다수니까.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23 댓글추천 0비추천 0

    전반전 종료됩니다. 0:0 무승부. 하노버는 달라지지 않았으나, 에이스 기요타케가 없...으나, 기요타케도 뭐 딱히 오픈플레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는 또 아니라고 생각해서 -ㅁ-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노버에 필수불가결 급 선수라는 것이 이번 샬케04 전에서 드러납니다. 주도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선수가 아예 0이에요. 기요타케가 그 부분은 괜찮거든요. 나머지가 걸레짝 같아서 그렇지.

    샬케04는 전반전에 우측면 공략에 크게 집중했는데, 나쁘진 않았으나 결국 골을 만들어내는 것자체에는 실패했습니다.

    후반전에는 아마 반대편 추포모팅을 활용할 거 같긴해요. 전반전 추포모팅은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것에 집중한다기보다는 볼전개에 집중하는 것을 보아, 체력을 좀 아낀다싶었거든요.

  • 샬케 경기는 따로 안 챙겨보긴 하는데, 오늘은 팀플 준비하면서 밤도 새고 있겠다 슬쩍 보고 있습니다.
    사네 굉장하네요. 95년생이 ㅎㄷㄷ... 근데 마이어도 동갑 ㅎㄷㄷㄷ.... 거기에 고레츠카도 95년생, 가이스도 93년생이니 역시 샬케 참 젊네요. 다들 어린데도 공격전개가 나름 짜임새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네에 눈길이 많이 가네요.
  • 시테님께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30 댓글추천 0비추천 0
    덕분에 사네의 터치 실수에도 눈이 참 많이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지공상황을 날려먹은게 한 두번인가 세번있었거든요.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36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측 공격 전개에 의존하기엔 칠러 뚫기 참 힘든 상황입니다.

    저건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 질의 문제라고 이야기해도 될 거 같아요. 다양성 부족에 의한 질 부족.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41 댓글추천 0비추천 0
    마르셀루가 수비과정에서 훈텔라르에게 손을 쓰면서 페널티킥을 받습니다.

    가이스가 올라가 훈텔라르에게 찔러준 패스가 좋았다...라기엔 딱히 훈텔라르가 골문을 바라보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마르셀루의 실책성 플레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렇게까지 손을 써야할 이유는 어느 상황에도 없어요. 박스 안에선.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51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노버가 이제 슬슬 공격을 해야한다는 자각을 가지기 시작했네요.

    넓게 배치하고, 두명의 중원 미드필더가 흩어지고 있습니다.

    이제야. 뭔가 태세 전환에 가까운 스타일 변화라서 별로 긍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저렇게까지 플레이스타일을 자르게 플레이하긴 힘들어요.

    슈미데바흐가 빠지고 생 막시민이 들어옵니다. 공격 좀 하자는 거죠.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5:56 댓글추천 0비추천 0
    하노버의 슈미데바흐가 빠지고, 팀은 1점 뒤지는 상황이라 사네가 공/수 커버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저 많은 공간과 많은 역할을 혼자 하긴 힘들어요.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6:04 댓글추천 0비추천 0
    훈텔라르 골,

    마이어가 중원에서 볼을 잡고 좌측면으로 돌파, 크로스가 올라갈 것을 하노버 센터백이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면서 훈텔라르에게 완벽한 찬스가 왔습니다.

    원터치로 실수없이 단순하게 처리하는게 쉬운 일은 아닌데, 공을 차단하지도 못했고, 훈텔라르의 터치 실수를 유발시킬 압박도 못했다는 점에서 하노버 센터백이 좋지 못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둘 중 하나라도 이루어졌으면 훈텔라르가 저렇게까지 여유롭게 원터치 슈팅을 골문 코앞에서 할 순 없었을 거에요.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6:06 댓글추천 0비추천 0

    뭐랄까, 생각보다 오랜 기간 고레츠카가 뛰는 걸 보고 있기는 한데,

    고레츠카도 성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중앙미드필더에서 명확한 스타일을 찾고 있지 못한 것이 좀 마음에 걸립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1부리그 프로 경력이 제법 되는데 말이죠.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6:07 댓글추천 0비추천 0
    플립이 들어오고 안드레아센이 나옵니다.

    마이어와 훈텔라르가 나가고 호이베르그와 디 산토가 들어옵니다. 이러면 누가 10번이죠? 고레츠카? 호이베르그?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6:10 댓글추천 0비추천 0
    교체로 들어온 생 막시민의 드리블이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1-2선 사이를 뚫기 위함이 아니라 2-3선 사이를 뚫기위한 드리블이라는 점에서 리스크에 비해 수지가 맞지 않은 플레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저기서 공잡고 드리블로 뚫는다고 골문 앞까지 다 뚫을 순 없어요.

    물론 저 드리블이 찬스를 만들어내는 패스까지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지만요.

    80분 카라만의 골포스트를 맞추는 저런 슈팅처럼요. 저 슈팅이 생 막시민의 드리블에서 출발한 찬스입니다.

    이상적인 플레이 상황이에요.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6:11 댓글추천 0비추천 0
    우와. 결국은 생 막시민이 드리블 후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습니다.

    18살 밖에 안됐네요. 완전 신예네.

    하노버에 없던 찬스메이킹을 생 막시민이 부족하나마 해내더니 결국은 직접 골을 만듭니다.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6:13 댓글추천 0비추천 0
    근데 얼마 지나지도 않아 다시 샬케04 우측면 크로스에서 찬스가 나와, 디 산토가 다소 운이 좋게 처리합니다.

    리터 -> 사네 -> 호이베르그 -> 디 산토 과정인데

    리터가 사네에게 보낸 측면 스루패스가 너무 쉽게 뚫렸습니다. 하노버 풀백의 실수에요. 저건 저렇게 쉽게 허용해선 안되는 스루패스였죠.

    사네는 1~2터치 만에 페널티 박스 측면에 여유롭게 공을 잡았습니다. 저렇게 쉽게 되면 안돼요

    샬케04는 이번 경기 25번의 슈팅을 했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로는 올 시즌 가장 많은 슈팅으로 기억하는데

    이건 하노버의 수비가 많이 붕괴되어 측면을 너무 잘 뚫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수비적인 팀은 공격적인 팀보다 측면에서 더 뚫리면 안되요. 공격적인 팀은 측면 뚫리는 걸 어느 정도 감안하고 플레이하지만, 수비적인 팀은 그러고싶지 않아서 수비적으로 나가는 거거든요.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6:15 댓글추천 0비추천 0
    고레츠카의 슈팅 거진 절반 이상은 저런 세트피스에서 퉁겨나온 걸 발리슛처리해야하는 그런 슛입니다.

    전 저걸 성공하는 걸 거의 본 적이 없어요. 뭐 가끔 보긴 합니다만, 저게 들어가면 이 주의 골 top 5에 들어갈만한 수준이죠.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6:16 댓글추천 0비추천 0
    호이베르그가 10번으로 자리잡네요. 고레츠카는 여전히 가이스 파트너 자리입니다.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6:17 댓글추천 0비추천 0

    호이베르그는 10번으로 위치하나 활동영역이 2-3선에 가깝게 플레이하네요.

    최근 수미로 자주 출장 기회를 얻는 콜라시나치가 가이스와 교체되어 등장합니다.


    노이슈테터는 많은 의미로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어버렸어요. 회거도 그렇고 -ㅁ-

  • 귀뚜라기님께
    아 안 그래도 노이슈태터랑 회거 어딨나 했더니(...) 샬케 경기 볼 때마다 눈도장 찍어두는 선수들이거든요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6: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생 막시민이 골을 넣고 교체 이후 하노버의 주 공격루트로 존재감을 뽐내고 있긴 한데

    저런 플레이어는 정말 조커 플레이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어요 -ㅁ- 드리블에 2-3선 미드필더는 팀을 자연스럽게 자기 의존적으로 만들고, 왠만해선 하이 리스크에 반해 돌아오는 것이 크지 않아요.
  • 귀뚜라기글쓴이
    2015.12.5 06:22 댓글추천 0비추천 0

    경기 종료됩니다. 샬케04의 3:1 승리고, 경기 내용 자체는 압도적이었으나 원정팀 하노버의 수비실수가 제법 많았습니다.

    원정팀임을 감안하더라도 수비적인 팀의 수비실수는 너그러워질 수 있는 부분은 아니에요.


    샬케04는 우측면 공격의 질을 좀 더 갖출 필요가 있어요.


    역시 마이어는 10번 미드필더로 뛰어야 잘 합니다 -ㅁ- 왼쪽 윙 마이어는 그말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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