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주소를 도통 못 찾겠네요.

결국 http://atdee.net/에서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강 건너 팀 처럼 냅다 골을 넣어버리진 않았네요.

회거가 오른쪽으로 크게 치우쳐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공수 양면의 도움을 주려는 배치 같네요.

아오고의 핸들링 비슷한 동작이 있었지만 고의성이 파악 되지 않은 까닭인데 페널티는 주어지지 않습니다.

우치다를 높게 배치하여 후방 플레이메이킹을 맡기고, 이를 마이어가 수직적 움직임을 크게 가져가면서 공격적 포지셔닝을 유지하려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 브라운슈바이크는 속공이건 지공이건 아주 자연스럽게 오른쪽으로 공이 갑니다. 벨라라비가 거기있기 때문인 거 같네요.

우치다는 프리킥을 참 많이 주는 선수지만, 참 많이 얻어내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좋은 옵션이에요.

데니스 아오고의 데드볼 킥력은 확실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저 킥력이 어째 오픈 플레이일때는 안나온단 말이죠.

브라운슈바이크가 선제골을 넣습니다.

회베데스의 마크가 조금 어설펐지만, 브라운슈바이크 입장에서는 공격수 아데미가 트래핑이 훌륭하기도 했습니다.

페어만이 막아줬으면 했는데 말이죠.

샬케04의 원정 경기에서 홈 팀의 응원소리가 큰 경우를 오랜만에 듣습니다. 요즘은 잘 안 그랬는데 말이죠.

공격쪽에서 연계가 잘 안되고 있습니다. 공잡은 선수가 무엇을 시도하지만, 이를 다른 선수들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어요.

아오고의 멋진 침투 후 아까운 슈팅이 있었습니다. 아웃으로 찼지만, 덜 감겼네요.

지금까지의 감상은, 오른쪽의 공격은 거진 우치다가 5할 이상은 담당하며, 우측면 공격을 주로 하다가 지금 왼측면으로 무게중심이 옮겨갔습니다.

마이어!!!!!!!!!!!!!!

클레멘스의 슈팅같은 크로스가 살라이의 머리에 닿은 것이, 골키퍼 선방 이후 마이어 발 앞으로 떨어집니다.

마이어가 빠르게 결과를 내서 다행입니다. 경기는 다시 원점입니다.

우치다. 전매특허인 위험 위치에서 프리킥 헌납을 보여줍니다. 불안하네요.

오늘의 드락슬러는 공격적으로 나아간다기 보다는 좀 더 수평적인 움직임을 많이 가져갑니다.

KPB의 역할을 담당해주는 느낌입니다.

아이고, 결국 회거 무릎이 터졌습니다......ㅠㅠㅠ

고레츠카가 옷을 벗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건 고레츠카가 나오면서 노이슈테터가 오른쪽으로 가고 고레츠가가 왼쪽으로 갑니다.

"회거가 나왔으니까 고레츠카너는 회거처럼 플레이해" 가 아니라, 나름 플랜B로 준비해왔던거 같습니다.

코너킥 찬스에서, 공이 노이슈테터 머리의 너무 밑에 맞은 모양인데 바닥을 치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나갑니다.

아오고는 참 웃긴 선수입니다. 서있으면 공을 정말 잘 만집니다.

근데 뛰기 시작하면, 공이 중력을 거부합니다.

우치다 어깨 싸움으로 밀어냈지만, 심판의 눈으로는 그저 거친 태클, 비신사적 플레이로 보인 모양입니다.

옐로우 카드를 받습니다.

고레츠카가 나오면서, 우치다가 좀 더 뒤로 배치됩니다. 그리고 후방 플레이메이킹을 고레츠카가 맡음과 동시에, 전체적인 공 위치가 앞으로 갔습니다. 다만, 이 볼유지가 너무 아슬아슬하네요.

전반전 종료 휘슬 울립니다. 1:1 상황입니다.

고레츠카가 후방플레이메이킹을 맡는거 까지는 좋은데, 수비와 고레츠카 간의 거리가 너무 멀어, 상대 공격수가 그 공간 안에 상주며 방해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안정적인 유지가 되지 않으며, 공이 쉽사리 앞으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회베데스 산타나 수비라인은 너무 뒤로 쳐져있어요. 저러면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기 진짜 힘들어요.

싫든 좋든 마팁에게 다시 기회를 줘야할 타이밍이 나와야할텐데...

벨라라비가 한 건합니다. 그리고 산타나도 한 건합니다. 샬케04의 문제는 저겁니다. 라인은 뒤로 쳐져 공격이 안되는데, 그 뒤로 쳐진 라인마저 그다지 튼튼한 느낌이 아닙니다.

오늘의 드락슬러는 너무 무리하려다가 번번히 공을 뺏깁니다.

고레츠카!!!!!!!!!!!!!!!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넣습니다!!

노이슈테터!!!!!!!!!!!!!!!!!!!!!!!!!!!!!!!!!!!!!!!!!!!!

역전골!!!!!!!!!!!!!!!!!!!!!!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