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호베르투, J리그로부터 이적 제의
[iMBCsports 2005-12-19 13:38]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제 호베르투(31)가 일본 J리그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 스포츠'는 19일자 보도에서 "J리그 구단들이 제 호베르투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한 것이 지난 18일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번 이적설에 대해 제 호베르투는 독일 뮌헨의 한 지방신문에 '매우 매력적인 제안'이라고 밝혀, 이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일본 축구계는 자국 프로리그에 오랜만에 거물급 선수의 영입이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제 호베르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비롯해 FC토쿄 , 감바 오사카 등으로 알려졌다.
제 호베르투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브라질 국가대표 주전 미드필더로도 활약하고 있는 출중한 기량의 선수.
제 호베르투는 지난 6월 독일서 개최된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해 브라질의 우승에 일조했을 뿐 아니라 이번 독일 월드컵 예선전에 13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을 기록하는 등 화려하진 않지만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간의 리그 경기에 출장해 결승 어시스트를 연결하는 등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제 호베르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소속팀서 이적을 준비해야 할 위치에 놓였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 제 호베르투는 지난 6월 소속팀 바이에른과 2년 계약을 원했으나 구단은 이를 거부해 1년 계약만 성사된 바 있다.
제 호베르투에게 1년 계약만을 고집했던 바이에른은 팀 색깔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 선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 독일 언론의 전언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을 마친후 조건만 맞으면 제 호베르투는 J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제 호베르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의 클럽으로부터도 이적 제안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의 J리그 이적이 확실히 실현될지는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형 기자 dos99@imbcsports.com
저작권자 ⓒ iMBCsport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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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제 호베르투(31)가 일본 J리그로부터 이적 제의를 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 스포츠'는 19일자 보도에서 "J리그 구단들이 제 호베르투를 영입하기 위해 접촉한 것이 지난 18일 밝혀졌다"고 전했다.
이번 이적설에 대해 제 호베르투는 독일 뮌헨의 한 지방신문에 '매우 매력적인 제안'이라고 밝혀, 이적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일본 축구계는 자국 프로리그에 오랜만에 거물급 선수의 영입이 실현될 수 있을지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제 호베르투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단은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비롯해 FC토쿄 , 감바 오사카 등으로 알려졌다.
제 호베르투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브라질 국가대표 주전 미드필더로도 활약하고 있는 출중한 기량의 선수.
제 호베르투는 지난 6월 독일서 개최된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출전해 브라질의 우승에 일조했을 뿐 아니라 이번 독일 월드컵 예선전에 13경기에 선발 출장해 1골을 기록하는 등 화려하진 않지만 팀에서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간의 리그 경기에 출장해 결승 어시스트를 연결하는 등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제 호베르투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서서히 소속팀서 이적을 준비해야 할 위치에 놓였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 제 호베르투는 지난 6월 소속팀 바이에른과 2년 계약을 원했으나 구단은 이를 거부해 1년 계약만 성사된 바 있다.
제 호베르투에게 1년 계약만을 고집했던 바이에른은 팀 색깔을 바꾸기 위해 새로운 선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 독일 언론의 전언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을 마친후 조건만 맞으면 제 호베르투는 J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제 호베르투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의 클럽으로부터도 이적 제안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의 J리그 이적이 확실히 실현될지는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도형 기자 dos99@imbc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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