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제 메첼더에게 칭찬을 보내고 싶습니다. 상대가 약체인만큼 평가하기가 힘든점도 있지만 우선은 룩셈부르크를 상대로 7대0이란 스코어는 어쨋든간에 괜찮은 효과를 본거 같네여..
메첼더가 라인업에 포함되고 노보트니나 메르테자커가 기용돼지 않는데에는 당연히 의문을 가질수밖에 없었죠. 그러나 상대가 상대인만큼 주전돼는 수비수를 기용할 필요는없었다고 봅니다. 메첼더 후트가 주전이 아니란 말은 아니지만 쉬운 팀을 상대로 평가해보는 만큼 이경기에서만큼은 주전 비주전의 구분은 상관없다고 봅니다.
젊은 후트나 기량이 떨어진 메첼더에게 더없이 좋은 평가가될테니 말이죠.
후트는 역시 스피드가 그다지 빠르지 못해서 그런지 커버플레이같은게 별로라는 느낌이 들었고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지는 좀더 두고봐야될거 같네여.
메첼더는 일단 스피드가 살아났다는게 보였고 더군다나 몸싸움은 말할필요도 없져.
그치만 먼가 둔하다는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고 역시 메첼더는 적극성도 좀 부족해보인거 같앴고...
슈바이니 선수는 원래 주로 사이드를 돌파하는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중앙돌파형 선수죠. 당연히 왼쪽에서도 중앙돌파를 주로 해왔고 그게 패턴이 일정해있는거 같진 않습니다. 오히려 패턴이 있다고 해도 알고도 상대들이 속고말죠. 볼키핑능력은 괜찮습니다. 게다가 그의 슛이나 패싱을 위해서도 중앙으로 침투해주는편이 낫구요.
슈바이니와 슈나이더의 조합은 나름 괜찮다고 봅니다.
근데 슈나이더의 경우 국가대표에서는 유독 자신감 떨어지는 플레이를 하더군요. 클럽에서 돌파나 크로스나 슛 같은게 국대에서는 전혀 시도돼지 않고 있죠. 먼가 소극적인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보로프스키는 정말 인상깊었던 플레이를 보여준거 같습니다. 발락과 비교돼기도 하는 선수지만 개인적으로는 발락에게 있는걸 모두 갖추었으면서 발락에게 없는거까지 갖출수 있는 선수라고 봅니다.
사이드에서도 뛸수 있으며 오히려 그자리에서가 더 제기량을 발휘할지도 모르겠네요. 중거리슛은 발락보다 높게 보고 있고, 크로스도 잘올리져. 낮게 깔아서 주는 크로스패스도 그에게 어울린다는...그리고 스루패스는 보로가 키울수 있는 부분중에서 최고라고 봅니다. 발락보다는 에페를 닮고 싶어했던 보로인만큼 클럽에서나 국대에서나 자신의 적합한 자리를 찾아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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