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장신 공격수 얀 콜러(32, Jan Koller)가 오랜 부상을 딛고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콜러는 지난 9월 마인츠와의 리그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마누엘 프리드리히와 충돌로 무릎십자인대가 파열,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였던 인물. 이후 도르트문트는 3톱의 중앙에 에비 스몰라렉을 배치하면서 콜러의 공백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메웠지만, 제공권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하며 콜러의 공백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에게 콜러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콜러는 부상 상태가 크게 호전되며 도르트문트의 팀 훈련에 참가하였으며,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든 뒤 빠르면 2~3주 후에는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콜러가 복귀할 경우 다시 한번 위력적인 제공권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빌레펠트와의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뤼디거 카우프에게 결승골을 허용, 0-1로 패하면서 리그 10위로 추락하고 말았다.

- 사커라인 이준영 -


좋구나~~
콜러님도 제라드처럼 낚시 + 레전드 확정 해주시면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