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대표팀이 큰점수차로 승리했군요!!!
머 미국이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진 경기였지만 그래도 기분은 와따 네요 ㅋㅋ

우선 전반은 4-3-3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전 클린시 부임초기에 4-3-3에 대한 테스트가 있었고 별다른 효과가 없자
지금까지 쭉 4-4-2 전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좀 의외더군요 갑자기 3톱이라니ㅋ
우선 좌우 날개로 포돌이와 아사모아가 그리고 톱자리에 클로제
허리엔 플메에 발락, 더불 보란치에 켈과 슈나이더가 나왔습니다
수비라인은 람-메첼더-메르테자커-프리드리히가 나왔고 골리는 칸이었죠

전반은 좀 답답한 경기 였는데 앵커역할을 맡은 슈나이더의 플레이가 원할하지
못한것 같더군요 주로 오른쪽 라인에서 공격이 이루어 졌는데 프리드리히와
아사모아 둘이 주고받고^^;; 그러다 고립되서 뺏기고 슈나이더가 좀 더 연결고리
역할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3톱을 활용한 사이드 플레이가 많이 나왔지만
크로스가 거의 없었다는 점이 아쉬웠고 너무 사이드에 치중한 패턴을 보여준듯
보입니다 중앙과 사이드의 비율을 적절히 맞출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그런 의미
에서 다음엔 보로가 한번 테스트 되어졌으면 좋겠네요 보로만큼 중앙과 사이드
비율이 적절한 플레이어도 없으니...

후반엔 다시 4-4-2로 변형되어 나왔습니다
왼쪽 미들로 슈바이니가 들어오고 오른쪽은 보로가 클로제의 파트너론 뇌빌이
들어왔죠 마지막 발락의 골을 빼곤 특별히 찬스를 만들어서 넣었다고 보긴 그렇지만
찬스가 왔을때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것도 좋은 모습이겠죠 후반에도 크로스
플레이가 많이 안나왔습니다 슈바이니랑 람은 둘다 사이드에서 중앙으로 움직였기에
딱히 크로스 찬스를 못만들어 냈고 오른쪽 라인도 많이 크로스를 올리진 못했습니다

오늘 1골 2어시를 한 클로제는 정말 흠잡을데 없는 플레이를 보여줬고 한케 땡빵;;
으로 나온 뇌빌옹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클로제한테 준 힐패스는 캬~~~~~
뇌빌옹 비록 나이는 많지만 큰경기엔 먼가 해주는 스타일이라 대표팀에 조커로라도
승선했으면 좋겠네요
발락은 머 역시 잘해줬고..ㅋㅋ 헤딩은 진짜 비어호프 뺨치게 잘하는듯
포돌이는 눈에 잘 안뛰더군요;; 별다른 활약을 못해줬습니다 수비가담은 좋았지만..
오랫만에 대표팀 경기에 임하는 켈은 아주 좋은 활약을 해줬습니다 컷팅도 많이 해줬고 수비라인과의 연계 플레이도 매끄러웠고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봅니다 그리고 수비라인 역시 큰 문제점은 없었고 특히 메첼더가 다시 정상궤도에 올라온듯한 모습이더군요 그키에 그스피드라니 ㄷㄷㄷ 월드컵 포스를 서서히
찾아가는듯.......칸은 역시 아직은 칸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의 선방을 보여줬죠
근데 골 먹을때는 왜 헤딩할라 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우선 손으로 쳐내고 보지ㅋㅋ

간만에 크게 이겨서 기분 좋네요^^ 월드컵 우승하자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