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부터 2002년까지 독일의 조별리그 성적은 항상 2승1무
특히 94년부터는 조별리그 경기 패턴이 비유럽 - 유럽 - 비유럽으로 이어지면서...
유럽팀간 경기에서는 무승부, 비유럽팀간 경기에서 승리를 하더군요...

[94년]  볼리비아 (1-0 승)  → 스페인 (1-1 무) → 대한민국 (3-2 승)
[98년]  미국 (2-0 승) → 유고슬라비아 (2-2 무) → 이란 (2-0 승)
[02년]  사우디 (8-0 승) → 아일랜드 (1-1 무) → 카메룬 (2-0 승)

참 재미있는 법칙이라...
이번에도 비유럽 - 유럽 - 비유럽 패턴으로 경기 일정이 잡혔던데..
그렇다면 다음 폴란드전도 무승부???
근데 어제 폴란드-에콰도르 경기 보니 폴란드 수비에 허점이 많더군요...
폴란드 골키퍼가 막아낸 유효슛팅이 상당히 되더군요...
경기 내용이 나쁜건 아니지만 에콰도르의 수비에 계속 막히다가 역습으로 두 골을 내줬으니...

그리고 2002년과 2006년의 독일의 첫 경기에도 재미난 법칙이 있던데..
바로 2배수 법칙..
2002년 사우디전의 경우...
전반에 4-0, 후반에 그 스코어가 2배가 되어 8-0이 되었고...
어제 코스타리카전 역시...
전반에 2-1이었는데 후반에 그대로 2배가 되면서 4-2로 끝나더군요...
게다가 전,후반 득점 패턴까지 완전히 똑같음...
"독일 → 코스타리카 → 독일" 이런 식으로 전,후반 똑같이 득점이 이루어졌음...
참 묘한 법칙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