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반 마르바이크, 예정보다 이른 경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단장 한스-요아힘 바체와 슈포르트치프 미하엘 조르크는 팀의 감독 베르트 반 마르바이크와 시즌이 종료된 후 헤어지려 했으나 예정보다 이른 오늘 경질되었다고 클럽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그의 도르트문트에서의 마지막은 지난 주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홈 경기에서 패배(1-2)를 기록한 경기이며, 패배 직후 그의 경질이 즉시 이뤄졌고, 팀은 리가 9위로 부진했던 전반기를 마쳤다.
반 마르바이크는 도르트문트의 사령탑을 맡기 전,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페예노르트를 감독했으며, 도르트문트에서는 2년 반만에 물러나게 되었다. 하지만 바체와 조르크는 04/05시즌 재정 압박을 잘 이겨온 그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그의 후임으로는 챔피언스 리그 '우승 청부사' 오트마 히츠펠트가 거론되었으나 그는 아직 감독직으로 복귀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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