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시절 보면은 데뷔 시즌인 17-18 후반기에는 분명 괜찮았거든요.
그때 바르사가 워낙 느리다보니 쿠티뉴처럼 민첩한 선수 한 명 들어오니 볼도 빨리 돌았죠.
근데 저번 시즌부터는 단점이 극명해졌는데 일단 윙포로 있으면 아르투르랑 공존이 안되고,
미드필더로 내리자니 하드워커 기질 부족하고, 탈압박과 스피도도 모호해서 전방까지 볼전진 시키기도 버거워했죠.
물론 분데스는 상대적으로 라리가보다 수준이 낮은 리그긴하니 쿠티뉴한테는 숨통이 트이긴 하겠지만,
과연 쿠티뉴가 챔스 컨텐더팀 상대로 위력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까요?
리버풀에서 클롭이 쿠짤라로 쓰던 시절이 전성기였다고 보는데 그 퍼포먼스도 결코 월드 클래스는 아니었죠.
아무튼 데리고 왔으니 쓰긴 쓸텐데 모든 면이 모호하고 쓰기도 애매한 선수라서 강팀 상대로 위력적일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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