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도르트문트가 달라진 점 중 하나는 선수가 몰리면 반대방향으로 풀어주는 플레이가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선수단 물갈이가 되면서 패스력 좋은 선수들이 많이 가세했고 그에 따라 볼이 정체되지 않고 피치를 넓게 넓게 사용하고 있어요. 고무적입니다. 강팀의 요건 중 하나에요.
코스타나 그리즈만을 보고 넘어오는 롱패스에 대한 대책이 부족해보여요. 방금 그리즈만의 슈팅도 수비 방해없이 가져갔어요. 이 선수들은 찬스를 계속 놓칠 선수들이 아녜요. 계속 뒷 공간 공략을 해올겁니다. 무척 빠른 공격수들이기 때문에 아차 하면 놓칠 수 있어요. 경계해야해요.
도르트문트가 계속 압박당하다보니 선수들이 자신의 위치를 찾아가지 못하고 있어요. 역습시 패스 줄 곳을 찾지 못하고 압박당하다가 볼을 빼앗기는 장면이 자주보여요. 도르트문트 플레이를 해야해요. 상대에 짓눌려있는 형태인데 본인들이 있어야 할 위치로 가서 플레이를 보여줘야합니다.
마치 북산을 고립시켰던 산왕의 플레이처럼 도르트문트가 수비 성공하고 볼을 올려도 상대 수비가 볼을 받으려는 상대를 강하게 압박해서 탈취해옵니다. 이 플레이가 반복되니 도르트문트가 좀처럼 전개를 하지 못하고 있어요. 수비에 가담하는 인원이 많다보니 패스 줄 곳이 많지 않은 점도 있구요. 역시 강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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