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보드진들은 케인 사가를 늦어도 8월 첫째주 내에는 끝내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이고 아마 이번 주말에 쇼부 보려고 시도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팬들이 흔히 '영감들' 이라 칭하는
뮌헨 보드진이 케인 사가를 정말로 성공시킨다면
단순히 '선수단의 질적인 퀄리티를 높이는 영입' 이라는
타이틀을 넘어서 상징적인 의미를 내포하는 영입이라고
생각됩니다.
잉글랜드의 주장, 현시점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는 것은 팬들의 수요와 자본을
독식하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의 존재감이 점점 커져감에도
여전히 '레바뮌은 레바뮌이다' '선수들에게 최고의 클럽은
여전히 레바뮌이고 바이에른은 여전히 메리트있는 클럽' 이라는
굉장한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는 영입이라 판단됩니다
+ 보드진이 타겟으로 잡은 선수는 어떻게든 데려온다 라는
구단의 위엄을 보여주고 선수가 가져다주는 경기내적, 외적
기대효과가 커서 솔직히 성사 여부에 많이 기대되긴해요
P.s
성사 가능성은 50대5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케인이 온다고 바로 유럽을 호령하고
소멸했던 공격력이 완전히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이러나저러나 2선 퀄리티
문제가 톱 문제보다 더 크다고 보고 있기 때문인데요
(저는 최소한 사네는 어떻게든 쳐내야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인을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면
공격전개에 있어서 정말 편해지고 강해질 것입니다.
25년 알리안츠에서의 빅이어를 들어올리는모습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