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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고메즈가 국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Empress2018.08.05 22:40조회 수 743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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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근 몇주간, 저는 국대에 계속 있어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해왔습니다. 이제 논란들이 다소 진정되었으니, 이야기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국대 감독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러시아 월드컵은 엄청난 꿈이 현실로 된 것이었습니다. 비록 끔찍한 조별 탈락은 우리 모두를 실망스럽게 했지만요. 선수생활 동안 저는 독국대로 선출되었습니다. 2014년 부상으로 월드컵을 그저 지켜봤을 때, 저는 얼마나 내가 국대를 그리워 하며 그런 팀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엄청난 명예인가 깨달았습니다.

팀으로써 그리고 나 자신을 위해! 나는 그걸 위해 내 모든 것을 내던졌습니다. 2016 유로와 2018 월드컵, 두 개의 다른 메이져 대회에도 참가하게 되었었습니다. 그 점에 대해 저는 그저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비록 마지막 토너먼트에서의 기대치는 충족될 수 없었지만요.

불행히도, 여러분은 항상 승자로써 경기장을 떠날 수는 없습니다. 국대에서의 제 시간들은 항상 쉽지도, 항상 성공하지도 그리고 항상 아름답진 않았습니다. 여전히 내 곁에 남아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자리를 내어주어 많은 젊은 재능있는 선수들에게 그들의 꿈을 이루고, 그들 자신을 증명하여 독일을 위해 최고를 성취할 기회를 줄 시기인 것 같습니다.

* 중략

2007년 21세의 저와 같은, 단지 한 가지 것 - 축구의 하늘을 지배하는 것 - 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시간입니다.

선수들, 코치진들, 그리고 선수단 모두에게 행운을 빕니다. 저는 국대경기 기간 동안 이제 저의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이며 그들이 잘 해나가길 빕니다. 비록 이 순간, 많은 (국대) 팬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지만, 이 팀은 다시 우리에게 엄청난 즐거움을 곧 가져다 줄 것입니다. 당신의 마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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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역 매우 많아요. 렌즈 안 끼고 모바일로 번역해서 ㅜㅜ

저를 본격적으로 축덕으로 만들어 버린 나의 슈퍼 마리오를 더이상 만샤프트에서 볼 수 없게 되었네요. 유로때부터 국대가면 안된다고 외치고 있긴 했었는데;;;;

고메즈가 말주변이 없어 혹여나 어디 또 불 안질렀나 싶어 걱정되서 읽어봤는데 여태까지 한 인터뷰 중 제일 잘했네요. 애기아빠되더니 흠. 사랑했다 고메즈. 슈바벤에서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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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황혼기 모쪼록 잘 마무리하길.

  • 클럽에서의 포스에 비해 잘해준 메이저 대회는 유로12, 16 정도지만 하여간 국대에 레귤러로 뽑히는 포워드였는데

    베르너는 이를 이어받기에 턱없어 보이고 대체 누가 계보를 이어받을지...ㅜㅜ

    하여간 수고했습니다 고메즈... 클럽생활도 거의 마무리 단계인거 같은데 남은 기간동안 좋은 모습만 보여줬으면
  • 고메즈옹ㅠㅠ
  • 참 씁쓸하네요 ㅠㅠ 저도 첨 팬되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는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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