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요새 뜨는 독일 유망주들의 앞으로의 국대에서의 전망을 예측해볼까요??

pedagogist2014.07.22 20:45조회 수 4157댓글 10

    • 글자 크기






?뭐, 모든 팀들의 경기를 모두 지켜볼 수는 없어서... 조금씩 본 경기들로 요새 뜨고 있는 유망주들이 앞으로 독일 국대에서 어떤 활약을 할 정도로 성장할지 예측해보겠습니다.






-티모 베르너: 사실, 티모 베르너 경기를 자주 지켜보진 못했습니다. 다만, 제가 지켜본 경기에서의 베르너는 꽤나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더군요. 스피드가 상당한데다 볼을 지닌 상태에서의 플레이가 매끄러웠습니다. 공격수 유망주가 부족한 독일국대이기에 언젠가 독일국대에서 주전경쟁할 정도로 성장하지 않을까요?





-막스 마이어: 막스 마이어의 경기도 자주 지켜보진 못했지만... 그 이전시즌부터 막스 마이어는 최소한 독일 국대에 정규적으로 올라갈만한 선수로 성장하리라 예측했습니다. 다만, 현재 독일 국대 2선자원들의 연령대가 상당히 낮기 때문에 조만간 주전경쟁에서 이겨낼 수 있을지는 예측하기 어렵네요.





-율리안 브란트: 레버쿠젠에서 뛰는걸 볼 때마다 배가 아파오는 선수...-.- 경기 뛰는걸 보자마자 아놀트와는 그릇이 다른 선수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언젠가 독일 국대에 정규적으로 소집되어 주전경쟁할 정도까지 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로빈 크노헤: 사실, 여기 끼기엔 부족한 선수이지만... 볼프스부르크 선수이기에 한번 거론해보네요. 제가 볼 때에도 크노헤는 꽤나 좋은 선수이지만, 훔멜스, 메르테자커, 보아텡, 회베데스, 바트슈투버를 제끼고 들어갈만한 재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번에 찬스메이킹이 가능한 센터백 자원이란 점에서 경쟁력이 있지만 아직은 오프사이드 트랩을 조절할 때나, 대인수비상황에서 부족한 편..





-막시밀리안 아놀트: 2선으로 계속 뛴다면 독일 국대에 정규적인 차출은 커녕 가끔씩 의미없는 친선경기에서나 얼굴 몇 번 비출 정도라고 봐요. 실제 아놀트의 국대 데뷔전도 월드컵 직전 주전 다 빠진(아, 회베데스가 있긴 했네요.) 폴란드 전에서 교체출전한 것이구요. 2선 중앙에서 뛰기엔 경합을 받는 상황에서 가능한 플레이의 가짓수가 너무 적은게 문제점이죠(디에구에게 배운 모양인데, 대충 등지며 버티다가 파울유도를 하는 경향이 강한 편이죠. 때문에 볼터치 횟수에 비해 패스숫자가 너무 적은 편..).



다만, 3선으로 성장한다면 꽤 괜찮은 자원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놀트는 그 적은 패스 횟수 때문에 패스능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경향이 있는데.. 도리어 전 아놀트의 패스능력면에서 상당한 능력을 지녔다고 봅니다. 단순히 패스성공률의 문제가 아니라, 간간히 후방에서 전방으로 찔러주는 쓰루패스의 정확도와 속도, 방향이 상당히 예리한 선수이죠. 그런 패스를 자주 보여주지 못하는게 문제이지, 패스능력 자체가 부족한 선수는 아니라 봅니다. 도리어 쓰루패스의 질은 볼프스부르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디에구나 데 브뤼네보다도..)라고 생각하네요.



2선에선 상대의 경합을 벗겨낼 능력이 부족하지만, 3선에선 전방으로 볼을 전달할 수 있는 가짓수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이런 특유의 패스능력을 보여줄 여지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거기다 선수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능력이라던지 우군의 플레이를 돕는 오프더볼 움직임도 꽤 괜찮기에 3선으로썬 어느 정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인 묀헨글라드바흐 전에서 3선으로 뛰었는데... 치명적인 실책이 한번 있긴 했어도 경기 내내 3선으로써 꽤나 좋은 볼배급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지난 시즌엔 3선으로 뛴 표본이 적은데다... 이번 시즌에도 3선으로 뛸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좀더 지켜봐야겠습니다. 3선으로의 전환에 실패한다면 독일 국대와의 인연이 자주 생기진 못하리라 생각하네요.








아무튼,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여러 독일 유망주들의 전망은 어떠리라 보시는지요??

    • 글자 크기
저는 구자철 선수가 왠지 브레멘을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 (by 이반 라키티치) 뢰브 감독의 '연막작전' (by 포동이)

댓글 달기

댓글 10
  • 시점을 4년 뒤 월드컵으로 정하고 판단해봅시다.

    1. 티모 베르너에 대해서는 아직 판단을 유보해야합니다. 순수하게 얘가 잠재력이 어떻고 실력이 어떻고를 떠나서, 이 친구 지금 나이가 하도 어려서 아직 "키가 자라고 있습니다" 다른 포지션이면 몰라도 원톱으로서 신장은 무시할 수 가 없는 요소라서 그래요. 지금 등재된 키는 180cm네요.

    잠재적 후보로는 호펜하임의 케빈 볼란트가 있는데, 일단 현재 티모 베르너의 키가 볼란트를 뛰어넘었습니다. (볼란트 키 179cm) 사실 볼란트도 계속 윙으로 남을 지 공격수로 전환할지 알 수 없는 타이밍이기도 하고.


    2. 4년뒤에 훔멜스와 보아텡은 29~30세가 됩니다. 이 나이즈음이 개인적으로 센터백의 하향세를 불러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크노헤에게는 6년 뒤 유로나 8년 뒤의 월드컵을 준비하는게 맞겠지요. 바드슈트버가 부상 후유증이 없다면 바드슈트버의 파트너로 꼽힐 수도 있고. 경쟁자로는 아마 슈투트가르트의 뤼디거, 도르트문트의 긴터가 있는데, 크노헤에게 골치 아프게도 저 3명 모두 역할과 스타일이 겹치는 부분이 많습니다.


    3. 외질의 4년 뒤는 장담이 안됩니다. 29~30세의 공격형 미드필더들은 하향세를 시작하는 단계이기도하구요.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기야 하다만)

    브란트와 마이어가 여기서 기회를 잡을 수도 있지만, 브란트는 "측면 플레이어" 그 이상의 플레이를 보여줘야할 필요가 있고, 마이어는 피지컬 열세를 극복해야할 겁니다.


    4. 아놀트는 아마 3선으로 갈 것 같습니다. 최근 친선경기 기록들을 보고 계시겠지만, 구스타보의 파트너로 출장했었죠. 개인적으로도 이 선수는 3선 재능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3선 미드필더로서의 자질을 클럽팀에서 보여줘야할 시점이지, 국대를 논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 경쟁자는 29세의 라스 벤더네요. 하하하.


    5. 고레츠카는 일단 열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거의 윙으로 뛰는데, 아무도 이 선수를 "계속 윙에서 뛸 것이다"고 전망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따라서, 미드필더로 출장하기 시작하면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고려해야할 사람 많아요. 우측 풀백의 세바스티안 융은 이제 시험대에 올라왔구요. 유력한 경쟁자는 호펜하임의 안드레아스 벡이나 도르트문트의 그로스크로이츠인데.....사실 뭐랄까, 융이 이번 시즌부터 볼프스부르크에서 잘하면 융이 치고 올 수 있는 환경이 충분하죠.

    사실 융의 가장 큰 경쟁자는 아직 유스팀에 있을 확률도 배제할 수 없지만(...)
  • 브란트는 로이스 또는 그 이상급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르너는 제가 실력에 의심을 하는 이유가 뭐냐면 작년 베르너가 속했던 슈바벤의 성적이 영... 그래도 재능은 재능이라 하는 이유가 있기에 기대는 해보고는 있습니다만.. 또 거의 없다싶이한 독일 공격진의 거의 유일한 희망이니까요. 잘 커줄것으로 기대합니다.
  • 골키퍼는 역시 레노겠죠? 레노는 정말 놀라운 게 92년생인데 벌써 유럽대회를 3시즌이나 뛰어봤죠. 테어 스테겐이나 칠러가 약간 정체 내지 퇴보하는 게 아닌가 싶었던 데 반해 레노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단합니다. 바우만, 페어만, 트랍, 울라이히 등 지금 분데스리가의 젊은 골키퍼들이 다들 비슷한 연배면서 노이어 세대와 레노 세대의 사이에 위치하는데 자칫하다간 그냥 중간에 끼어버릴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바우만은 청대 주전도 레노에게 뺏겼고... 한참 남은 얘기긴 하지만 지금까지 포스트 노이어는 레노로 보입니다. 쾨프케와 칸의 나이차이도 딱 이만큼 났었죠. 레노보다도 어린 선수라면 반시즌 좋은 모습 보여준 카리우스와 2부리그에서는 톱이었던 호른이 있겠고요.

    사이드백은 그냥 두름 믿고 가죠. 생각해보면 이쪽은 정말 인상적이었던 유망주가 없었던 거 같습니다. 그나마 코라시나치가 독일로 나오면서 레프트백 보면 잘할 거 같긴 한데 애초에 이 친구도 본업이 사이드백은 아닌 선수고... 오스트르졸렉이나 조르크는 중간중간 소집될 수는 있어도 차기 주전감으로 성장할 확률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딕마이어는 부상이 있긴 했어도 정체된 거 같고, 얀츄케는 요새 보직변경 했다고 봐야할테고, 최고 기대주였던 짐머만은 아예 망한 거 같더군요. 이제 유망주라고 하기엔 나이가 찼지만 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근차근 성장하는 게 보였는데 이번 이적이 중요한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센터백은 긴터가 탑일 것이고, 크노헤는 대형유망주라고는 못해도 중간에 징검다리 역할로는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호펜하임의 쥘레인가 이 친구랑 함부르크의 타는 너무 이르지만 나이가 깡패인 만큼 두고 볼만하겠죠. 뤼디거는 기대치가 너무 커서 그런가 진득하게 두고 봐야할 거 같고... 볼샤이트는 12/13시즌 정도면 참 좋을텐데 지난시즌 너무 안 좋아서 애매하네요. 나이도 이제 유망주라고 하기엔 꽤 찼는데... 아 하노버의 호프만이나 아이한은 성장세를 좀 봐야할 것 같습니다. 당분간 새로운 선수가 한 자리 차지할 것 같진 않습니다. 주축선수들 나이대가 딱 전성기를 보낼 무렵이니까요.

    미드필더는 좋은 선수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헤아리기도 어렵겠습니다만 흥미롭게 보고 있는 건 가이스와 고레츠카입니다. 2선쪽은 매년 특급 유망주들이 쏟아지다보니 진짜 누가 자리 꿰찬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데 반해 3선쪽은 이 선수들이 유독 두각을 나타내는 것 같네요. 뭐 로데니 크라머니 하는 선수들은 아직 젊으니까 더 성장할 수는 있겠지만 괄목상대할 것 같지는 않고요. 여기는 그냥 딱 지금 국대 소집되고 있는 선수들이 계속 갈 거 같습니다. 2선은 말했듯이 유망주들 성장세가 하루가 다르고, 매년 새로운 선수들이 나오다보니까 예상이 불가능하다고 보고요. 아 당연하지만 고레츠카는 중앙으로 복귀했을 때를 가정하고 한 얘기입니다. 설마 이대로 사이드에 박지는 않을테니까요.

    공격수는 고메스가 부상을 얼마나 잘 떨쳐내느냐에 따라 무주공산이나 제로톱이 될 거 같은데... 라소가가 부상으로 발목만 잡히지 않으면 꽤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거 같네요. 폴란트는 사실상 2선으로 봐야한다고들 하고... 1군에 확고히 뛰고 있는 독일의 젊은 중앙공격수가 없다보니 베르너라든가 둑쉬라든가 이런 어린 선수들 기대하는 거 말고는 딱히 없을 거 같네요. 확실히 공격쪽은 기근이지 싶네요. 드락슬러가 아스날 링크나던 것처럼 포워드가 되어서 대폭발한다면 굉장히 재밌을텐데요.
  • Raute님께
    저도 드락슬러 아스날 링크 뜬거 보고 반페르시 생각이 나더군요. 반페르시도 페예노르트에서 레프트윙이었고 분명 재능은 재능이었으나 먼가 부족했었죠. 샬케팬분들한테는 안 될 말이지만 이적설 보고 드락슬러도 반페르시처럼 아스날서 포워드로 전향해 터지는 상상을 했습니다 ㅎㅎ 두 선수 먼가 체형도 그렇고 여러모로 비슷한 느낌이라
  • 리자라쥐3님께
    아스날 안 가고 샬케에서 공격수로 나오면 되는 거죠. ㅎㅎ 로이스도 톱으로 나오다가 다시 2선으로 뛰고 있는 거고...
  • 아, 볼샤이트를 까먹고 있었네요. 이상하리만치 히피야 체제에서 중용을 안 받는 선수였는데, 이 선수도 발 밑이 강한 센터백이라 뉘른베르크의 핵이었습니다.

    재능을 떠나 보여준 걸로 따지면 아마 크노헤랑 긴터랑 비슷비슷할 겁니다. 긴터는 나이가 워낙 어려서 추가점에 팀 내에서 차지한 입지 부분에서 가산점 들어가다보니...

    왼쪽은....옥치프카가 사실 나쁘지가 않았었는데.... 지금 믿을 만한게 둚밖에 없는데, 둚에 대한 평가는 좀 갈리는 편이라... 아마 내년 시즌까지 봐야겠죠.

    사실, 당장에 독일 국대 왼쪽을 맡을 전문 왼쪽 풀백이 없습니다. 슈멜쳐가 국대에서 확신을 못 심어주다보니, 공석이 되어버린 거였거든요.
  • 볼샤이트 얘기를 읽다보니 키르히호프가 떠오릅니다..
    또 부상 당했다는 말이 있던데 안습이..
  • 포동이님께
    아 키르히호프 ㅠㅠㅠㅠ
  • 이 중에 오래 지켜본 건 아르놀드와 베르너 정도인데 아르놀드는 워낙에 설명을 잘 적어주셨고... 베르너의 경우 볼을 잡은 상태에서 전진해나갈 때에는 괜찮게 다루는데 받을 때의 터치에 기복이 좀 있더군요. 그리고 테크니션이라고 부르기엔 조금 미흡한 듯 보였습니다. 어려운 키핑 상황이 오면 지키는 것에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거든요. 다만 가공할 만한 스피드와 깔끔한 킥력에 나름 수준급의 테크닉도 간간히 나오니 96년생이 전반기에 꽤나 상당한 활약을 할 수가 있었죠. 본인은 고메즈의 뒤를 잇는 9번을 원한다는데 그보다는 사이드에서 성장하는 게 적절해보이긴 하네요.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을 비롯해 슈팅도 정확하고 크로싱이나 롱패스까지 굉장히 궤적이 좋은 선수이기에...
  • 페 감독이 베르너 스트라이커로 키울 생각인 듯

    베르너가 잘커줬으면 좋겠네요. 헤헤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290 독일 유소년리그 현재 순위(+득점 순위)4 pedagogist 2014.05.06 4191
42289 포포투 베스트 플레이어 top1005 Berni 2014.12.04 4176
42288 FC 바이에른 뮌헨 - 토마 르마2 원수사뇰 2015.12.31 4171
42287 1983년에 Hallam Gordon이 뽑은 역대 최고의 선수 300명3 Raute 2015.10.20 4168
42286 [14/15 귀뚜라기 리그 리뷰 1R]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바이에른 뮌헨 vs 볼프스부르크)9 귀뚜라기 2014.08.27 4162
42285 저는 구자철 선수가 왠지 브레멘을 가면 좋을것 같습니다10 이반 라키티치 2011.01.27 4160
요새 뜨는 독일 유망주들의 앞으로의 국대에서의 전망을 예측해볼까요??10 pedagogist 2014.07.22 4157
42283 뢰브 감독의 '연막작전'17 포동이 2012.06.11 4146
42282 브레멘, 클로제에게 최고 대우 제안.25 올리칸 2007.01.07 4141
42281 월드컵에 나간 독일 국가대표 선수들의 키커 랭킹9 Raute 2014.11.12 4132
42280 Spox - Ranking 포지션별 TOP38 윌리 사뇰 2009.11.02 4123
42279 2월14일 유럽축구 이적시장 소식(비디치,에브라,요베티치,발로텔리) 이나영인자기 2014.02.14 4113
42278 (펌) 가짜 풀백 회베데스를 이해해 봅시다18 B.Schweinsteiger 2014.07.27 4100
42277 VfL 볼프스부르크 - 브릴 엠볼로3 원수사뇰 2015.09.04 4097
42276 사미 케디라와의 인터뷰 - SZ4 srv 2010.06.16 4085
42275 (갠적인 단상)유망주에게서 무엇을 먼저 봐야하는가??22 pedagogist 2014.05.16 4079
42274 레버쿠젠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어떻게 생각하세요?8 Leverkusson 2015.02.13 4074
42273 이적 시장 단신4 메롱나라 2014.05.28 4070
42272 SPL 애버딘 탑스트라이커 잔류, UEFA컵 준비중인 레인저스 강정현 2008.05.14 4063
42271 알론소 이야기.5 Dutchman 2014.11.07 4057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2127다음
첨부 (0)

copyright(c) BUNDESMANIA.com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