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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독일 분데스리가 2부인 보훔과 함부르크가 물밑에서 원 소속팀인 대전 시티즌과 협상을 진행했다. 두 팀 모두 한국 선수들(이청용·황희찬)이 뛰
고 있는 팀이라 황인범의 재능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적료에서 대전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 보훔과 함부르크는 각각 6억원과 10억원을 베팅했다.
대전 관계자는 “구단에서 원하는 최소한의 금액이 있었다”며 “두 구단의 제시액은 그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고 말했다.
분데스리가 1부 강호인 베르더 브레멘은 아시안컵 현장에서 황인범의 활약상에 확신을 갖고 이적 협상을 시작했지만 협상 창구에서 일어난 오해로
이적이 불발됐다. 브레멘의 아시아 스카우트는 “황인범 수준의 몸값은 분데스리가에 높은 수준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다”며 “그런데
이미 3일 전에 밴쿠버에 입단 사인을 마쳤다고 하더라”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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