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더와 슈투트가르트
사노고 영입 쟁탈전
베르더 브레멘과 마이스터 VfB 슈투트가르트는 2010년까지 함부르크SV와 계약되어져 있는 공격수 부바카르 사노고(24세)의 영입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하지만 베르더와 슈투트가르트같은 팀들이 영입경쟁을 하기엔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단 4골만을 성공시키는데 그친 사노고의 활약이 의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함부르크의 프런트진은 "사노고의 이적은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이미 팀에서 마음이 떠나버린 그에게 -영입 당시 금액(3.8m유로)보다 높은- 5m유로의 가격을 붙여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노고가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을까? 먼저 브레멘의 상황을 살펴보면 독일 최고의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30세)가 바이에른으로 이적했기 때문에 사노고가 그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브레멘에서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클라우스 알로프츠는 사노고에 대해 "3년 전에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다.당시 클로제와 함께 사노고도 고려했었다. 3년 동안 그를 지켜봤으며 그의 잠재력을 알고 있다."고 밝히며 아일톤의 공백을 걱정하던 시기에 클로제와 함께 사노고의 영입도 고려했음을 밝혔다.
슈투트가르트의 호르스트 헬트는 "지난해 우리는 그의 영입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사노고는 지난 해 함부르크를 택한 바 있다.
베르더와 슈투트가르트의 영입 경쟁.. 과연 어느 팀이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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