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문제의 기원을 따지고 올라가면 이스마엘이 먹튀전락하고, 데미가 멜랑꼴리해지면서 루시우하고 반부이텐 조합이 주전 센터백으로 나오던 시절부터 시작되었죠.
루시우하고 반부이텐 조합이 많이 까이면서도 어찌어찌 버티고 버텼죠. 그리고 루시우가 떠나고 난 다음에 기복의 데미가 그날과 그날이 아닐 때의 극과극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버텼습니다.
근데 데미가 이제 그날조차도 아에 사라져버려서 후욱하고 가버렸고, 반부이텐도 다시 재조명 받는건가 했는데 역시나...

뮌헨 수뇌부입장에서는 자신들의 문제를 고칠 수 있었던 기간이 최소 4~5년 정도 주어졌습니다. 근데 그 시간동안에 자신들의 문제점을 전혀 고칠 생각을 안하고 있었다는게 정말 대단하기도 하고 질리기도 하네요.

이번시즌에는 좀 제대로 학습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