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분데스리가 제대로 본 지가 얼마 안 되서 잘 몰랐는데..
도르트문트 어제 경기 보니 진짜 멋지네요.

저 정도의 패싱 플레이와 빠른 역습에 라인 유지하는 짜임새는
빅리그 통틀어서도 손에 꼽을 듯.

도르트문트, 괜히 분데스리가 우승팀이 아니군요.
네임 밸류는 다소 떨어지지만, 알짜배기 영건들로 구성된..ㅎㅎ
괴체, 바리오스, 레반도프스키, 벤더, 그로스크로이츠, 카가와, 훔멜스, 수보티치...
활동량과 테크닉과 축구지능을 모두 갖춘 영건들..


다만 에이스인 누리 사힌이 레알로 가서 미들의 전력 공백이 좀 걱정이었는데,

어제 처음 본 귄도간?
이 녀석 또한 상당한 레벨이네요.어린 터키 선수로 알고 있는데..
이번 시즌 경험을 쌓으면, 사힌의 대체자로 손색이 없을 듯. ㅎ


도르트문트가 이 경기력 고대로 시즌 내내 간다면,
리그 우승은 물론, 챔스도 8강 이상 충분히 노려볼 만한 듯.

뮌헨과 레버쿠젠 대신 이번 시즌은 도르트문트 밀어야겠어요. ㅎ
바리오스 빨리 돌아와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