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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들어 부진의 부진을 거듭하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결국 감독인 미하엘 스키베와 결별했습니다.
지난 주말 장 파울리와의 경기를 2:1로 이기며 후반기 들어 첫번째 3점의 승점을 챙긴 아인트라흐트입니다만 전반기에 비해 너무도 극적으로 몰락한 현상태에서 미하엘 스키베의 경질은 거의 시간문제로 여겨졌더랬습니다. 스키베는 개인면담을 통해 자신의 경질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질 이유는 '최근 몇달간의 부정적인 팀성적'입니다.
스키베의 후임자는 놀랍게도 이미 정해졌습니다. 전 페네르바체 이스탐불의 감독인 크리스토퍼 다움이 앞으로 프랑크푸르트의 사령탑으로 앉게 되며 수요일 훈련부터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됩니다. 다움은 일단 시즌 마지막까지 아인트라흐트를 지휘하게 되지만 클럽 수뇌진은 장기적인 계약을 맺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비록 지난 8주동안 우리가 좋지 않은 성적을 냈지만 스키베는 그의 일을 멋지게 해냈습니다."라고 프랑크푸르트의 수비수인 마이크 프란츠는 말하며 "이번 결정은 그래서 그에게 매우 아쉬운 것입니다. 저도 이 소식을 듣고 매우 놀랐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키베는 2009년 여름 프랑크푸르트를 맡아 강등권에서 거리가 먼 10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으며, 프랑크푸르트는 이번 시즌 전반기에 한때 4위까지 올라가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기 들어 8게임 연속 무득점, 9게임 연속 무승 등의 극도로 부진한 모습으로 강등권에 매우 가까워진 상태였습니다.
크리스토퍼 다움은 2009년 1.FC쾰른의 감독으로 팀을 강등에서 벗어나게 한 전력이 있으며 그의 프랑크푸르트 감독으로서의 데뷔는 4월 3일 볼프스부르크에서의 원정경기에서 있게 될 예정입니다. 이로서 랑닉의 샬케행, 마가트의 볼프스부르크행, 두트의 레버쿠젠행, 페의 경질 등 분데스리가 감독들의 교체/경질 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550171/artikel_Der-naechste-Hammer_Daum-loest-Skibbe-ab.html
번역 및 정리: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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