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선수한테 역하다는 느낌을 받기 쉽지 않은데 무아니는 많이 그렇네요.
그간 팀 응원하면서 이런저런 인간 군상도 많이 마주했고 저메인 존스, 알버트 슈트라이트, 파트릭 옥스 같은 인간적으로 실망을 준 유다라 부를만한 선수들도 있었지만 일말의 미련도 없이 역하다 생각되는 선수는 처음입니다. SNS에서 하는 행동이나 PSG 팬들에 의해 도배됐던 프리무아니까지 맞물려서..;
구단 계정 SNS 소식에 고마웠다, 건투를 빈다 정도의 상투적인 문구도 쓰지 않은거 보이시나요? 구단도 팬도 이미 무아니를 아들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크뢰세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일련의 사건들에 동요하지 않고 뚝심 있게 잘 밀어붙여 팀 이미지도 지키도 수지타산 맞게 잘 판매했어요. 거래라는 게 원하는 가격이 있으면 높은 값으로 시작하는 게 맞고 거기에 상응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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