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기 보면서 이번시즌 바이언이 정말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시즌 시작 전, 시즌 초에는 그래도 리그우승은 하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9, 10월을 넘기고 경기력에 변화가 없는걸보고.(그것도 홈에서. 상대적 약팀 상대로)
기대를 접게 되네요.
당장 도르트문트와의 경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와있는데 경기력이 그대로라니..
다음주 데어클라시커가
콩레블 시즌 이후 처음으로 도르트문트가 바이언을 앞서는 상황(1위, 2위)에서 치러지는 경기랍니다.
콩레블 시즌에 바이언 축구를 처음 보기 시작한 이래로 이렇게 답답한 시즌이 없었는데..
왠지 모르게 불길한 기분이 들어요.
당시 데어클라시커에서 패널티킥 실축한 로벤이 머리를 감싸고, 그 앞에 수보티치가 와서 로벤을 도발하던 장면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이런 경기력이라면 다음주 경기에서도 그때처럼 굴욕당할거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말 이번시즌 마음을 내려놓고 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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