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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더 브레멘의 중앙 수비수 나우도가 이번 달 안에 베르더 브레멘을 떠나 고향인 브라질로 돌아가길 원하고 있습니다.
선수 본인에 따르면 브라질의 인터나치오날 포르투 알레그레가 자신을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우도는 고향으로의 복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겨울 휴식기동안 베르더의 전지 훈련지인 터키의 벨렉에서 단장인 알로프스와 만나 자신의 이적을 허락해달라고 부탁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한편 알로프스는 지난 월요일 오전 이번 겨울 이적기간동안 선수를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따라서 베르더가 나우도의 이러한 요청에 어떻게 반응할 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알로프스는 수요일 "나우도는 지난 12월 이미 나를 찾아와 영입 제의가 있었음을 전하면서, "우리는 그러나 협상에 임해야 할 필요성을 전혀 못느끼고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감독인 토마스 샤프는 "계약에 서명을 하면 권리를 가지지만 의무 또한 생깁니다. 따라서 개인적 흥미를 모두 실행에 옮길 수 없습니다."며 나우도의 이적에 반대하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나우도는 베르더에서 2013년까지 계약되어 있습니다.
나우도가 브라질로 돌아가려는 이유로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서'라 밝혔는데, 그는 지금까지 4번의 브라질 대표팀 경기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그는 "브라질은 나의 고향입니다. 그곳에서도 유럽에서처럼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만약 나우도가 베르더를 떠난다면 이는 클럽에 있어 큰 전력 손실이라는 것입니다. 베르더는 이미 지난 여름 주전 수비수인 페어 메르테사커를 잉글랜드의 아스널 런던으로 떠나 보낸 바 있습니다. 나우도는 부상으로 인해 14개월이나 팀을 떠나 있었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에 팀에 돌아와 금방 수비력을 안정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한 바 있습니다.
기사원문: 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562786/artikel_die-heimat-lockt_naldo-will-werder-sofort-verlassen.html
http://www.transfermarkt.de/de/naldo-will-werder-bremen-sofort-verlassen/news/anzeigen_79924.html
번역 및 정리: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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