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세계적인 축구 칼럼니스트인 조나단 윌슨이 쓴 책 <축구 철학의 역사> 읽었는데요.
책에서 축구 전술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국가, 클럽, 감독, 선수 등등이 등장하는데 독일인, 분데스리가 얘기는 없습니다.
그나마 리베로 얘기할 때 베켄바워 나오는 정도...? 네덜란드, 브라질, 소련, 아르헨티나, 이탈리아가 많이 나옵니다.(잉글랜드는 안좋은쪽으로)
책에서 조나단 윌슨 말로는 독일이 본격적으로 압박 축구 시작한건 90년대 들어서라고 하더군요.
독일은 다른 축구 강국들에 비해 전술 흐름 따라가는게 느렸다고 합니다.
뭐... 불과 클린스만 시절까지 투박해보였던게 독일 축구지만 그래도 60~70년대 전성기 때는 아니지 않나요?
74년 월드컵 결승전은 토탈 풋볼vs토탈 풋볼의 맞대결이라 불릴 정도로 서독, 네덜란드 두 팀 모두 선진 축구 구사한걸로 아는데요..
이거에 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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