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발렌시아
반 더 바르트에게 이적 제의
네덜란드의 '더 텔레그라프(De Telegraaf)'는 스페인의 FC 발렌시아가 함부르크SV의 주장 라파엘 반 더 바르트(24세)의 영입을 위해 14m유로의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함부르크의 대변인 요른 볼프는 이적설에 대해 "우리는 여지껏 반 더 바르트에 대한 어떤 구체적인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반 더 바르트의 이적설을 부정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 개막전 하노버와 함부르크의 경기가 열린 하노버에서 발렌시아의 프런트진과 반 더 바르트의 에이전트 쇠렌 레르비가 이적에 관한 이야기로 만난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가 스페인 사람이기도 한 반 더 바르트는 언젠가는 스페인의 탑 클럽에서 뛰고 싶다고 계속해서 이야기한 바 있으며 구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레알도 반 더 바르트를 영입리스트에 올렸던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네덜란드 아약스의 베슬리 스나이더(23세)를 영입하면서 반 더 바르트의 영입은 생각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발렌시아도 충분히 반 더 바르트의 마음을 끌 수 있는 탑 클럽이라는 점에서 이적할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 어제 반 더 바르트는 '빌트(Bild)'지를 통해 "그 같은 클럽에서 뛰길 모두가 바랄 것이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함부르크는 지난시즌 다니엘 반 바이텐(바이에른), 칼리드 불라루즈(당시 첼시), 세르게이 바바레즈(레버쿠젠)를 이적시키며 많은 고생을 한 기억을 갖고 있다.
반 더 바르트는 함부르크와 2010년까지 계약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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