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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스텐 프링스 vs 제바스티안 켈

슈테판★키슬링2006.06.08 11:12조회 수 1079추천 수 3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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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독일의 베스트 멤버가 정해진 시점에서 이런 비교는 무의미 하지만 매니아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 해서 한번 올려 봅니다

우선 프링스의 장점이라면 앵커+홀딩의 몫을 해줄수 있는 선수라는 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클린시 체제이후 대표팀의 허리라인의 비중은 상당히 높아졌습니다 중앙에서의 전술의 효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미들라인에서의 유기적인 움직임은 전술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볼때 프링스의 가치는 뛰어나다고 볼 수 있겠죠 넓은 시야를 통한 2선에서의 침투패스를 넣어줄수 있고 왕성한 활동량을 통한 중앙과 양사이드의 연계 플레이에 능하며 발락과의 스위치를 통해 언제든지 빈공간으로 침투할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선수입니다 어느정도의 중거리 슛팅능력도 보유하고 있고요

켈의 장점이라 하면 역시 전형적인 홀딩미들의 존재로 인한 수비력의 안정일 것입니다 반대로 프링스의 단점이라면 컷팅능력과 압박능력이 상대적으로 약하며 위치선정이 안정적이지 못해 상대팀의 역습찬스에 있어 1차 저지선의 역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양풀백의 오버랩시 적절한 커버플레이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겠죠 이러한 수비에서의 문제점은 켈을 활용한다면 많은 부분 보완이 되겠지만 켈역시 미들라인에서 보여주는 프링스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완벽히 커버해주지는 못하리라 생각됩니다

클린시 체제이후 독일은 변했습니다
최고의 스트라이커 출신 감독답게 어느때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고 있으며 전술적으로도 전형적인 크로스위주의 플레이에서 벗어나 패스플레이와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한 협력플레이가 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점을 고려해볼때 슈바인슈타이거-발락-프링스-슈나이더로 이어지는 미들라인은 클린시 공격축구의 핵심이라 볼수 있겠고 따라서 프링스가 중용되는 것은 역시 클린시의 축구 철학과 관련이 깊지 않나 생각해봅니다(양 윙쪽에 전형적인 윙어대신 슈바이니나 슈나이더와 같은 패스플레이와 연계플레이가 능하고 중앙침투가 가능한 선수들의 조합이 돋보이는 이유고요 슈나이더와 프리드리히의 연계 플레이는 아직 만족스럽지 않지만;;)

매니아 분들은 프링스와 켈중에 어떤 선수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는지 많은 의견 부탁 드립니다ㅎㅎ 전 클린시를 믿어 보기로 했으니 프링스에 한표 던집니다~
슈테판★키슬링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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