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종일 가장 열심히 뛰었던 슈바인슈타이거
교체투입되어서 승부차기 전까지 정말 미친듯이 뛰었던 올리치
정말 마지막까지 열심히 했던 선수들이었는데

운명의 신은 이들에게 승부차기 실축이란 가혹한 형벌을 내렸군요.

뭐 두 선수를 욕하는게 정말 말이 안되는 것 같고요...
슈슈가 94월드컵의 로베르토 바조처럼 욕먹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정말 오늘 뮌헨에서 가장 열심히 했고 가장 잘한 선수였는데...

하여간 운명의 신이 참 너무합니다.
차라리 실축하게 만들 거면 고메즈한테 실축하라고 하던가...

PS : 지금까지 지루 영입에 그닥 찬성 안했는데
오늘 경기 보고 찬성. 진짜 고메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