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동네 독일도 그렇지만서도 올 시즌 Ligue1의 테이블도 그에 못지 않은 아주 요상한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시즌 초반부일 뿐이지만, 올해처럼 희한한 양상을 띠고 있는 것도 오랜만인듯 하네요,
두 시즌 동안 강등권에서 헤매던 생테티엔이 지난 라운드까지 리그 선두에 올라있었고, (지금 선두는 스타드 렌) 최근 몇년간 리그 3강 구도를 만들어가는 듯 하던 리옹, 보르도, 마르세유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순위권에 올라있습니다.
특히나 리옹의 경우, 그 명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순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8라운드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서도 리그의 시즌 분위기 및 간단한 리뷰랄까요.... 그런 비슷한 것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선두권 - 스타드 렌, AS 생테티엔
기본적으로 프리시즌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꾀 할 경우, 시즌 초반 부진할 수 밖에 없다는 기존의 이야기를 완전히 불식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엄청난 영입 러시로 인해 리옹과 마르세유가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내놓기도 했었는데, 올 시즌 렌은 그 정반대의 케이스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그1 전체적으로 많은 공격수들이 둥지를 옮기는 일이 잦았었는데, 지난 시즌까지 팀의 공격을 책임지던 무싸 소우, 브리앙 듀오가 모두 팀을 떠나게 되어, 렌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공격진의 공백은 새로이 영입한 빅터 몽타뇨와 더불어 유스 출신의 야신 브라이미, 지레스 켐보-에코코가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선보이는 화력 자체는 이전의 그것보다는 좀 무딘감이 있는 건 사실인데, 이는 미드필더 진의 활약으로 어느 정도 상쇄되고 있구요... 더욱이 실뱅 마르보가 부상에서 복귀하고나선 점점 더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Yacine Brahimi
전반적으로 새로이 팀에 합류한 유스 자원들과 이적생들의 조화가 잘 이뤄지는 듯한 모습입니다. 어느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여겨지진 않지만, 결코 질 것 같지 않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게, 올 시즌 렌이 보이는 최대 강점입니다.(주전 중 퇴필레-카트린, 얀 음빌라, 브라이미 등은 유스 출신 자원. 이적생 달마, 몽타뇨, 카나-비이크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고 말이죠)
Stephane Dalmat
여하튼 현재로썬 팀의 밸런스만 놓고 봤을 때 가장 좋은 팀 중 하나로 이 스타드 렌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다소 얇은 스쿼드 두께이긴 하지만, 렌이 지금 유럽 무대에 나가있는 것도 아니고 하니... 아마 지난 시즌 오세르 정도의 성과는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해봅니다.
생테티엔도 마찬가지로 선수단의 전반적인 밸런스가 정말 좋은 팀인데, (뭐 그거야 예전에도 나쁘진 않았다고 봄....^^) 올 시즌엔 특히나 알뱅 에봉도, 마샬. 보카녜라 등의 자원이 수비진에 추가된 것이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듯 합니다. 그나마 불안하던 부분이 수비진인데, 다보, 디아카테를 잃었지만서도 추가된 자원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공격진의 경우, 그동안 애지중지 키우던 자원들이 그야말로 대규모 포텐 폭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파예, 엠마뉘엘 리비에르, 바카리 사코 등의 폼은 놀랄만 합니다.
Sako, Perrin, Riviere
여기에 유틸리티 자원들인 로익 페렝과 바틀레스의 공수를 가리지 않는 든든한 지원, 팀의 주장인 마튀디의 건재 등이 맞물려 올 시즌은 이전 두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듯 하네요.
물론 아직은 시즌 초반부일 뿐이지만, 올해처럼 희한한 양상을 띠고 있는 것도 오랜만인듯 하네요,
두 시즌 동안 강등권에서 헤매던 생테티엔이 지난 라운드까지 리그 선두에 올라있었고, (지금 선두는 스타드 렌) 최근 몇년간 리그 3강 구도를 만들어가는 듯 하던 리옹, 보르도, 마르세유가 그리 만족스럽지 못한 순위권에 올라있습니다.
특히나 리옹의 경우, 그 명성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순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8라운드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서도 리그의 시즌 분위기 및 간단한 리뷰랄까요.... 그런 비슷한 것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선두권 - 스타드 렌, AS 생테티엔
기본적으로 프리시즌에서 대대적인 변화를 꾀 할 경우, 시즌 초반 부진할 수 밖에 없다는 기존의 이야기를 완전히 불식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엄청난 영입 러시로 인해 리옹과 마르세유가 만족스럽지 못한 성과를 내놓기도 했었는데, 올 시즌 렌은 그 정반대의 케이스로 볼 수 있겠습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리그1 전체적으로 많은 공격수들이 둥지를 옮기는 일이 잦았었는데, 지난 시즌까지 팀의 공격을 책임지던 무싸 소우, 브리앙 듀오가 모두 팀을 떠나게 되어, 렌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공격진의 공백은 새로이 영입한 빅터 몽타뇨와 더불어 유스 출신의 야신 브라이미, 지레스 켐보-에코코가 훌륭하게 메워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이 선보이는 화력 자체는 이전의 그것보다는 좀 무딘감이 있는 건 사실인데, 이는 미드필더 진의 활약으로 어느 정도 상쇄되고 있구요... 더욱이 실뱅 마르보가 부상에서 복귀하고나선 점점 더 무서워지고 있습니다.
Yacine Brahimi
전반적으로 새로이 팀에 합류한 유스 자원들과 이적생들의 조화가 잘 이뤄지는 듯한 모습입니다. 어느 경기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여겨지진 않지만, 결코 질 것 같지 않은 경기를 펼치고 있는게, 올 시즌 렌이 보이는 최대 강점입니다.(주전 중 퇴필레-카트린, 얀 음빌라, 브라이미 등은 유스 출신 자원. 이적생 달마, 몽타뇨, 카나-비이크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고 말이죠)
Stephane Dalmat
여하튼 현재로썬 팀의 밸런스만 놓고 봤을 때 가장 좋은 팀 중 하나로 이 스타드 렌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다소 얇은 스쿼드 두께이긴 하지만, 렌이 지금 유럽 무대에 나가있는 것도 아니고 하니... 아마 지난 시즌 오세르 정도의 성과는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해봅니다.
생테티엔도 마찬가지로 선수단의 전반적인 밸런스가 정말 좋은 팀인데, (뭐 그거야 예전에도 나쁘진 않았다고 봄....^^) 올 시즌엔 특히나 알뱅 에봉도, 마샬. 보카녜라 등의 자원이 수비진에 추가된 것이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듯 합니다. 그나마 불안하던 부분이 수비진인데, 다보, 디아카테를 잃었지만서도 추가된 자원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공격진의 경우, 그동안 애지중지 키우던 자원들이 그야말로 대규모 포텐 폭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파예, 엠마뉘엘 리비에르, 바카리 사코 등의 폼은 놀랄만 합니다.
Sako, Perrin, Riviere
여기에 유틸리티 자원들인 로익 페렝과 바틀레스의 공수를 가리지 않는 든든한 지원, 팀의 주장인 마튀디의 건재 등이 맞물려 올 시즌은 이전 두 시즌과는 완전히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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