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의 5차전이었고 프랑크푸르트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16강의 불씨를 이어나갈수 있는 경기였습니다.
경기 자체는 두팀다 패스미스도 좀 있긴 했지만 속도감 있는 빠른 경기였습니다.
프랑크푸르트 MoM은 괴체가 받았고, 키커에서는 카마다,트랍이 1.5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습니다.
일단 괴체는 1112 원더보이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만 그 시절의 70프로까지는 폼이 올라온것 같습니다.
이날 패스도 팀이 415개 시도했고 괴체는 49개를 했습니다. (카마다 40 소우 45) 경기 관여도가 높다는 것도 좋은데,
측면에서 팀의 속도를 조율하며 경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도전적인 패스를 시도해볼만 한 상황에서 전진패스를 안하는 모습들도 보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팀 운영을 잘했다고 보여집니다.
많이 뛰기도 하더라구요. 인텐시브 런 부분에서 리그에서 수위권을 다투는 것 등을 보아하니 체력적으로는 몸이 거의 다 올라왔다고 보여집니다.
렌츠는 좋은 크로스들을 보여줬으나 부상으로 의심되어 빠르게 펠레그리니로 교체, 교체로 들어온 펠레그리니는 딱 1인분..
트랍은 산왕의 결정적인 슈팅들을 다 막아내며 돌려세웠습니다. 산왕이 트랍 어깨를 툭툭 쳐주더라구요.
실점 장면은 워낙 크로스 궤적이 예술이었고 귀엥두지의 순간적인 침투를 센터백들이 놓쳐서 어쩔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카마다는 선제골을 비롯하여 좋은 모습 많이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로데가 들어오고 나서는 린스트룀의 자리에 올라가서 공격적인 모습이 좋았습니다.
콜로 무아니는 보레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이네요. 득점 장면도 괴체가 스크린 플레이, 순간적으로 생기는 각도에서 바로 때리는 좋은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은디카도 무난하게 잘 해줬다고 보이구요.
카마다,은디카가 이번 시즌이 마지막 시즌인데 제계약이 과연 어떻게 될런지..
은디카야 워낙 루머가 많이 떠서 못잡는다고 보면 카마다라도 어떻게 안될러냐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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