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옮긴 뒤에 크게 성장한게 맞을까요?
레버쿠젠이나 토트넘이나 비슷한 수준의 팀이 아닐까 하고 생각했거든요.
레버쿠젠도 팀 사이클이 올라오면 지금 토트넘처럼 리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챔스에서는 토너먼트를 종종 가는데 사이클이 내려가면 중위권에서 헤매다가 유로파권에 머물던 팀이었고
토트넘도 과거를 보면 베일, 모드리치가 있을때에는 사이클이 올라와서 상위권에 챔스를 나가고 토너먼트를 종종가는데 사이클이 내려가면 유로파권이고.. 지금은 또 사이클이 올라와서 상위권을 위협하면서 챔스에서도 16강을 찍고..
손흥민이 레버쿠젠과 토트넘이 사이클이 올라오는 시점에 팀에 있었고 레버쿠젠에서의 역할이나 토트넘에서의 역할이나 별다를게 없어보이거든요. (팀의 두번째 주포로 골을 노리는 역할이라는 점) 팀내 위상도 뭔가 비슷한거 같고..
그리고 지난 시즌 - 이번 시즌에서의 모습은 팀 전술에 녹아들어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고 손흥민이라는 선수 자체가 성장한것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했어요. 국대에서의 모습도 그렇고.. 보다 한단계 더 윗급이라고 여겨지는 선수들의 플레이와 비교한다면 뭔가 의문스러운 점이 느껴지기도 하구요.
서론이 길었는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손흥민은 레버쿠젠 시절에서 성장이 끝난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든다는 것입니다.
물론 한국축구의 팬으로서 제 말이 틀리길 바라지만.. 요즘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서 다른데로 가야한다는 댓글들을 볼때마다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고수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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