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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기억하십니까?(당연히 못하겠지)
수 년 전, 저는 아무도 주목하지 않는 어린 유망주 한 명을 점찍어 놓고는 이 선수를 주목하라며 떠들어 댔습니다.
그러나 그 선수는 1군에서 자리잡는 데 실패했고, 2군에서만 주구장창 뛰다가 결국 2015년 여름, 3부 리그의 켐니츠로 임대를 떠났으며,
그곳에서조차 부상 등의 이유로 그저그런 모습을 보이다가 2016년 여름, 마인츠 1군도 아닌 2군으로 이적했습니다.
그리고 마인츠 2군에서도 큰 활약을 남기지 못한 채 지난 여름, HSV 2군으로 돌아왔죠.
BUT!!!!!!!!
약 한 달 전, 크리스티안 티츠가 지휘봉을 잡은 이후 그 선수는 느닷없이 1군으로 호출되었고,
HSV의 3선을 홀로 책임지며 내로라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여하튼 주급은 더 많이 받는 경쟁자들을 제치고 당당한 주전으로 우뚝섰습니다!
아무리 봐도 그냥 운빨로 얻어 걸린 것이기는 한데 역시 제 눈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주전으로 나오면 이번에 산 HSV 어웨이 저지에는 슈타인만을 마킹해야겠어요ㅎㅎ
그리고 여러분,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두고 보십시오.
슈타인만처럼 2군에서만 주구장창 돌다가 지금은 3부 리그 운터하힝로 임대 가 있지만,
핀 포라트도 2년쯤 뒤에는 이렇게 터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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