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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과 도르트문트

새벽날개2018.02.15 13:35조회 수 1210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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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이제 어느덧 120일 가량 남았습니다. 많은 축구팬들은 폐막한 리그를 달래줄 수 있는 오아시스이자, 세계의 축제인 월드컵을 좋아합니다. 너, 나 우리, 여러분 할 것 없이 말이죠. 한 나라의 국민이라면, 그 나라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뛰어난 기량으로 국위선양하는 것을 즐겁게 볼 수 있고, 한 클럽의 팬이라면 자기 팀의 선수가 조국을 대표해서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는 것에 만족할 것입니다. 저는 월드컵이 120일 남은 상황에서 월드컵에 나갈 만한 도르트문트 선수들에 대해 써보고자 합니다.

일부 선수들은 워낙 팀이 약체여서 월드컵이랑 거리가 멀고, 일부 선수들은 정말 안타깝게 월드컵 지역예선에서 떨어졌습니다. 어떤 선수들은 국가대표팀의 경쟁력이 너무 좋아서 소원하기만 하기도 하고, 어떤 선수는 늘 부상이라는 장애물이 세계적인 무대에서의 활약을 가로막기도 합니다. 그래도, 세계의 축제인 월드컵에서 모든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자기 집에서 쓸쓸히 맥주마시면서 티비 보면서 부러워하지는 않겠죠. 월드컵에 나갈만한 BVB 선수들이 활약하는 것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해서 나가거나, 임대 간 선수들은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주전으로서 차출 가능성 높은 선수를 빨간색, 서브로서 높은 선수를 파란색, 차출 가능성이 낮거나 월드컵에 못 나가는 선수를 검은색으로 칠했습니다.



#골키퍼

38. 로만 뷔어키 (스위스)


스위스는 빡센 유럽 지역예선을 뚫고 올라왔습니다. 같은 지역 예선 조에서 포르투갈이라는 강팀이 있었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북아일랜드라는 약체를 만나고 무난하게 월드컵에 진출했습니다. 

로만 뷔어키는 프라이부르크 시절부터 늘 꾸준히 국가대표 명단에 승선했습니다. 다만, 그 어떤 시기도 얀 좀머를 주전 경쟁에서 제쳐본 적이 없죠. 이번 월드컵도 뭐 차출될거긴 합니다. 벤치에서 지켜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 로만 바이덴펠러 (독일)

 
국대 은퇴를 선언한 적은 없지만, 폼도 많이 떨어졌고 은퇴 일보직전입니다. 

근데 뭐 지난 월드컵 때 트로피를 들어가지고 미련은 없을거에요.




#센터백

2. 단-악셀 자가두 (프랑스)


국대에 뽑혀본 적도 없습니다. 코시엘니나 라미같은 선수들이 은퇴해도 움티티, 바란, 라포르테, 킴펨베와 같은 선수들이랑 경쟁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2022년 월드컵까지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봅니다.



16. 마누엘 아칸지 (스위스)


2017년 6월부터 국가대표팀에 차출되기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국가대표 경기에서 4경기를 뛰었고, 특히 북아일랜드를 상대로 한 월드컵 플레이오프 경기에서는 1차전, 2차전 두 경기 모두 선발되어서 풀타임을 뛰었습니다.

전망 자체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바젤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서 일찌감치 국가대표에 뽑혔고, 월드컵 진출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큰 부상 없이 시즌이 끝나면, 무난하게 러시아에 합류할 것입니다. 어쩌면 주전으로 뽑힐 지도 모르는 일이죠.



25.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그리스)


그리스는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36. 외머 토프락 (터키)


터키는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풀백

13. 하파엘 게헤이루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유로 2016 우승을 통해서 그동안 지옥같았던 2000년대 후반 ~ 2010년대 초반의 암흑기를 견뎌내고 수많은 신성들을 배출해내면서 세계의 패권을 노리는 새로운 세력으로 성장해냈습니다. 이번 유럽 예선과 월드컵 역시 1시드를 받아내면서 급히 성장한 위상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하파엘 게헤이루는 그 포르투갈의 주전 레프트백입니다. 파비오 코엔트랑을 대체한 93년생의 젊은 풀백은, 첫 국제 대회인 유로 2016에서 베스트 일레븐에 뽑히는 등 괄목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도르트문트에서도 멀티플레이어로서의 핵심적인 역할을 펼쳐내면서 상당히 중요한 선수로 성장해냈고, 안드레 고메스가 대차게 말아먹은 2017 컨페드레이션스 컵에서는 호날두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었습니다. 포르투갈의 좌측면을 근 10여년 간 호령한 호날두가 노쇠화하고 있다는게 점점 드러나고 있는 만큼, 월드컵에서 호날두를 보좌할 게헤이루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질 것입니다.



15. 예레미 톨얀 (독일)


톨얀이 청소년 국가대표팀에서 보여준 활약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u-21 국가대표팀, 올림픽 대표팀 가리지 않고 특유의 공격적인 모습을 통해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한 땐 국가대표 콜업까지 노려볼 만한 수준이었죠.

그러나 현재는 뭐 어렵습니다. 풀백의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중요시하는 뢰브 체제에서 공격 원 툴에 가까운 톨얀을 기용하기엔 너무 위험하죠.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맞춰진 선수인 키미히와 헥토어가 자리잡은 지금은 더더욱 어렵죠. 수비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6. 우카시 피슈첵 (폴란드)


폴란드는 12년 만에 월드컵에 진출했습니다. 지역예선에서 덴마크와 함께 2강을 이루어냈지만, 레반도프스키가 지역예선에서만 16골을 넣는 정신나간 대활약을 펼쳤고, 폴란드는 12년 만에 나간 월드컵에서 1시드를 따내는 쾌거를 이루어냈습니다.

최근 우리 모두가 알고 있지만, 피슈첵의 노쇠화가 상당히 진행되었습니다. 옛날만큼 빠른 스피드의 오버래핑과 뛰어난 수비력도 많이 줄어들은 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슈첵은 여전히 폴란드의 주전 라이트백을 차지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슈첵의 경험은 폴란드 국가대표팀에 뛰어난 자산이 될 것이고, 쿠바 브와슈치코프스키나 그로시츠키와 함께 폴란드의 우측을 담당할 것입니다. 아마 나이상 마지막 월드컵이 될 거 같은데, 맹활약 펼쳐줬으면 합니다.



29. 마르셀 슈멜처 (독일)


뢰브가 처음부터 슈멜처를 안 뽑은 것은 아닙니다. 슈멜처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국가대표에서 승선되었긴 했습니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이 대표팀에서 인상적이지 못했고, 부상으로 인해 월드컵에 탈락한 이후에는 폼도 떨어졌습니다. 

지금은 도르트문트의 주장으로서 활약하고 있지만, 전성기 시절만큼의 폼은 안 나오네요. 디 만샤프트와 궁합도 안 좋은데다가 전성기 적보다 폼도 많이 떨어져서 참 안타깝습니다.



37. 에릭 두엄 (독일)


에릭 두엄은 13/14 시즌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췄고, 멀티플레이어에다가 준족이라는 점까지 혜택을 받아 2014년 월드컵 명단에 포함되었습니다. 한 경기도 뛰진 못 했지만, 월드컵 트로피도 나름 들어본 선수죠.

그러나 근 몇 년간 에릭 두엄은 제대로 뛰지를 못 했습니다. 14/15 시즌부터 지금까지 4시즌동안 전체 70경기 (리그, 포칼, 유로파, 슈퍼컵까지 포함해서)밖에 출장하지 못했고, 이번 시즌은 단 한 경기도 못 나왔습니다. 게다가 14년도랑 다르게 국가대표 내에서도 경쟁도 빡세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첵서

8. 누리 샤힌 (터키)


토프락과 마찬가지로 터키는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18. 제바스티안 로데 (독일)


로데가 밥은 잘 챙겨 먹고 있는지 뢰브가 궁금해서 뽑힐 확률이 로데가 필요해서 뽑힐 확률보단 높아보입니다.


33. 율리안 바이글 (독일)


상황이 참 애매해졌습니다. 도르트문트 데뷔 시즌인 2015/16 시즌에는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치며 유로 2016 명단에 속하면서 최고의 나날을 보여왔습니다. 모두가 바이글을 미래의 디 만샤프트의 중원을 책임질 인재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바이글은 상황이 많이 안 좋습니다. 2016/17 시즌은 소포모어 징크스를 어느 정도 겪었고, 이번 시즌은 폼도 많이 떨어지면서 장점이던 볼 소유, 후방 빌드업 지원, 연계, 심지어 단점인 수비력 모두 약화되었습니다. 게다가, 현재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는 바이글의 역할인 후방에서의 볼 소유, 전달, 수비진 보호, 포지셔닝을 모두 해낼 수 있는 제바스티안 루디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젠 바이글한테 슬슬 중요한 시기죠. 특정한 감독의 특정한 전술 아래에서 특정한 역할로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상을 보여주어야 국가대표팀에 다시 뽑힐 수 있습니다.



#8번 미드필더

10. 마리오 괴체 (독일)


원더키드 마리오 괴체가 돌아왔습니다. 배신자라는 모욕과, 대사 장애라는 커리어를 위협할 질병을 극복해내고, 도르트문트의 에이스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17/18 시즌, 페터 보슈가 말아먹은 전반기의 BVB를 혼자 짊어진 선수가 바로 마리오 괴체였습니다. 몸놀림은 다소 떨어졌을지언정, 전성기 시절의 축구센스와 패스를 보여주며 혼자 중원을, 팀을 이끌어내었습니다. 

그런 괴체를 양아버지 요하임 뢰브가 과연 안 뽑을까요? 물론 현재 국가대표팀의 스쿼드 상황은 괴체가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유로 2016 때와는 상황이 꽤 많이 다릅니다. 괴체가 주로 기용되었던 제로톱에는 리그 최고의 제로톱 선수 중 한 명인 라스 슈틴들이 기용됩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이번 시즌 다시 폼이 올라온 메수트 외질이 있죠. BVB에서 잘만 뛰던 8번 미드필더 자리에는 토니 크로스, 사미 케디라, 레온 고레츠카를 제쳐야 합니다. 그래도 뢰브는 어떻게든 자리를 만들어 낼 겁니다. 


19. 마흐무드 다후드 (독일)


다후드는 포텐셜을 보여주었던 던 묀헨글라트바흐 시절에서도 아직 디 만샤프트의 부름을 받지는 못 했습니다. 도르트문트에서는 묀헨글라트바흐 시절만큼 출장하지 못했죠. 

2022년 월드컵 때를 기대해봅시다.


23. 카가와 신지 (일본)


할릴호지치 감독이 최근 일본 해외파 빅3(카가와 신지, 혼다 케이스케, 오카자키 신지)를 뺄 것이라는 논란이 꽤 심합니다. 여러모로 순풍은 아니긴 해요.

그래도 카가와 신지의 창의성과 패싱, 축구지능은 유럽 빅리그에서도 우수한 수준입니다. 그런 선수가 아시아에 얼마나 될 것이며, 일본이 과연 안 쓸까요? 말이 안 되죠.



27. 곤살로 카스트로 (독일)


한창 잘 할 때도 요하임 뢰브는 카스트로를 안 뽑았습니다. 폼이 많이 떨어진 지금은 더더욱 안 뽑겠죠.



#윙어

9. 안드리 야르몰렌코 (우크라이나)

우크라이나는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11. 마르코 로이스 (독일) 


마르코 로이스의 디 만샤프트에서의 커리어를 설명하면 눈물이 흐릅니다. 쓰는 제가 고통스러워서 생략할게요.

로이스가 닥주전이라고 말하기 쉬운 상황은 아닙니다. 경쟁자로 뽑을 만한 선수론 르로이 사네, 율리안 드락슬러 정도가 있는데 드락슬러야 네이마르 때문에 2선에 제대로 나오기도 어려우니 일단 논외로 하죠. 사네의 기세가 되게 매섭습니다. 어마어마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이번 시즌의 맨체스터 시티의 주전 레프트윙으로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로이스가 월드컵에 가기만 한다면, 로이스를 주전으로 쓸 확률이 더 높아보입니다. 2선에서 패스, 드리블링, 보조 스코어러로서의 가치를 가지고 있고 이타적인 기질도 강한 선수여서 가끔씩 무리하게 드리블하는 사네보다는 좀 더 유연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뢰브도 참 로이스를 쓰고 싶었을 거에요. 일단 우리가 로이스에게 기대해야 하는 건 건강입니다. 건강.



20. 막시밀리안 필립 (독일)


필립은 전반기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리그 상위 급의 활약이라고 하기에는 좀 한계가 있죠. 

게다가 독일의 레프트 윙 경쟁자들은 하나같이 죄다 괴물들입니다. 쉽지 않아보입니다. 


21. 안드레 쉬얼레 (독일)


필립 쓸 때 독일 레프트윙 경쟁자들 괴물이라고 써놓고서 바로 다음으로 쉬얼레가 나오네요. 거 참.

후반기 쉬얼레의 폼을 시쳇말로 설명하자면, "쉬트코인 월드컵까지 존버해서 떡상 가즈아" 정도입니다. 

이러니저러니 말이 많아도 쉬얼레의 침투 능력은 독일 국가대표팀 내에서 토마스 뮐러, 티모 베르너 정도를 빼면 이길 선수가 많지 않습니다. 수비라인 올린 팀의 뒷공간을 빠른 발과 좋은 오프더 볼로 유린하는 쉬얼레의 명확한 장점은 조제 무리뉴, 디터 헤킹, 토마스 투헬, 요하임 뢰브 같은 수많은 명장들을 매혹시키기 좋습니다. 괜히 쿠티뉴, 반 다이크, 포그바와 누적 이적료가 비슷한게 아니에요. 경쟁자가 강해졌다고요? 국대 쉬얼레에게 그런 건 의미 없습니다.


22. 크리스티안 풀리식 (미국)


정말 안타깝게도, 미국은 지역예선 마지막 경기에서의 삽질로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뭐 그래도 다음 월드컵때 풀리식은 24살이니 기대해도 좋을 거에요.


#스트라이커

14. 알렉산더 이삭 (스웨덴)


이삭은 2017년에 국가대표팀에 데뷔했습니다. 친선경기 두 경기 나와서 한 골을 넣었습니다.

감히 차출 가능성을 언급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른 경쟁 선수들보다 출장 기회가 많진 않아가지고 안 뽑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가끔씩 10대에 불구함에도 월드컵에 그나라 최고의 유망주를 데리고 가는 경우도 꽤 많아서 (1994년 브라질의 호나우두, 2002년 브라질의 카카, 2004년 포르투갈의 호날두, 2006년 아르헨티나의 메시) 감히 속단하기가 어렵습니다. 뽑혀서 벤치에 있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일단 전 가기를 바랍니다.


44. 미키 바추아이 (벨기에)


바추아이는 도르트문트에서 임대되자마자 2경기에서 3골을 넣는 산뜻한 첫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물론 상대가 수비력이 다소 약한 쾰른, 함부르크지만 좋은 성과입니다.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는 유로때부터 계속 뽑혔습니다. 유럽 지역예선때 5경기 정도 나왔으니까 생각보다 차출 가능성 자체가 그리 희박하진 않습니다. 다만 경쟁자가 로멜루 루카쿠, 드리스 메르텐스, 크리스티안 벤테케죠. 주전 경쟁에서 이기는 건 어려운 일이지만, 전술상 스코어러로서 좋은 면모를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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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이라 글 쓰는데 시간 내기 힘드네요. 왜 하필이면 나 고3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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