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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ielverlagerung.de] 뮌헨에서의 BVB의 승리 - 변화가 반전을 가져오다.

새벽날개2017.05.01 22:20조회 수 845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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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 저녁, 독일 축구 정상계의 새로운 이야기가 쓰여졌다.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DFB 컵 결승전에 진출하였다. 경기와 결과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하였다.


경기 전에, BVB의 감독 토마스 투헬은 "이기기 위해서 어떤 수라도 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자주 사용되었던 백3 수비진을 포기하고, 처음으로 팀을 4-4-2 포메이션을 선발하였다. 


흥미롭게도, 투헬은 우스만 뎀벨레를 수비적인 임무에 크게 신경써야 하는 라이트 윙자리에 선발하였다. 비슷하게 하파엘 게헤이루를 왼쪽에 선발하였는데, 좀 더 공격적인 포텐셜을 억제시켰다. 마르코 로이스와 피에르 오바메양은 빠른 수직적 패스와 주로 관련된 투 톱 자리에 서며 포메이션을 주도하였다.


반면, 카를로 안첼로티는 그의 라인업 선발에 놀라워 하지 않았다. 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아마 카를로 안첼로티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최적의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사비 알론소, 아르투로 비달, 티아고 알칸타라가 3미들을 구성하고,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옌 로벤이 윙어 자리에 서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스트라이커 자리에 선발되었다. 토마스 뮐러는 경기가 시작할 때 벤치에 있었다.



지시와 두배로


4-4-2 포메이션이 선택되었기 때문에 BVB는 측면에 두 명의 선수들을 배치할 수 있었다. 오른쪽에 우카시 피슈첵과 오스만 뎀벨레, 왼쪽엔 마르셀 슈멜처와 하파엘 게헤이루로 배치되었다. 최전방 압박에서, 도르트문트의 최전방 수비 블록은 바이에른 뮌헨의 중앙 수비수들에게 직접적으로 접근하지 않았다. 오바메양과 로이스는 사비 알론소 주위에 위치했었고, 바깥쪽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오는 등의 상황에서만 상황을 봐서 움직였다.


좌측에서는 다비드 알라바보다 평균적으로 밑에 있었던 필립 람에게 하파엘 게헤이루가 압박을 가했다. 또한 하파엘 게헤이루는 아르옌 로벤에게 가는 패스루트를 차단하였고, 아르옌 로벤에 의해 주도되는 바이에른 뮌헨의 플레이메이킹은 좌측면에 치우쳐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가 시작되자 비달을 알라바의 옆 혹은 뒤에 위치하게끔 좌측면으로 보냈다. 특히 하프스페이스를 통해서 플레이를 시도하면서 곤잘로 카스트로와 자주 맞부딪쳤다. 하지만, 그동안 티아고 알칸타라가 좌측 하프스페이스로 진입하면서 결과적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진 앞에서 많은 상황들이 발생되었다.


티아고와 비달이 리베리에게 더 많은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공격하는 동안 때때로 바이언은 공격하는 동안 중앙으로 이동하며 밸런스를 맞췄다. 가끔씩, 피슈첵과 뎀벨레가 알라바나 리베리의 패스루트를 가로채는 것을 시도하였다. 대부분의 바이언 공격수들은 바깥쪽에서 드리블하며 경기하였다. 피슈첵과 뎀벨레는 서로 협력수비를 하며 돌파구를 막아내거나, 개개인끼리 1대1 경합을 시도하였다.


중앙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최전방 압박을 시도하거나, 세컨드 서드로 전환을 막기위해 바이언의 8번 미드필더들과 대인 수비를 시도하였다. 공이 측면으로 향하면, 측면 수비수와 윙어가 공이 없는 바이언의 8번 미드필더들을 수비하였다.


골과 미드필더진의 느슨함


바이에른 뮌헨은 그들의 공격적인 시도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BVB는 받은 지시를 한 부분으로서 수행하였다. 동시에, 도르트문트는 투 톱의 깊은 침투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였다.


바이언의 수비진이 매우 날카로운 많은 패스루트들을 차단했음에도 불구하고 BVB는 세컨볼을 가질 기회를 가졌다. 이 상황에서, 뎀벨레의 낮은 포지션은 세컨볼을 차지하기 위해 먼 거리를 뛰어야 했거나, 역습할 때 늦게 도착할 수 밖에 없었다.


BVB는 하비 마르티네즈의 백패스를 하파엘 게헤이루가 가로채고, 로이스가 득점하는 빠른 공격을 통해서 리드를 가졌다. 후멜스가 그의 홈 팀을 방해하고, 뒷 공간에서 공이 정확히 전달되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웠다.


1:1이 되면서 경기의 흐름이 변화되었다. 그 이후부터, 티아고 알칸타라가 더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BVB는 바이에른의 플레이 메이킹을 더 이상 방해할 수 없었다. 로벤은 좀 더 플레이하기 수월해줬으며, 안정적인 슈멜처-게헤이루의 전술적 조합은 크나큰 시험에 처해졌다. 1대1 경합에서, 예상했던 대로 둘은 문제들을 가졌다. 8번 미드필더진에서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티아고 알칸타라가 움직이면서, 슈멜처와 게헤이루는 더 많은 경합을 받아야만 했다.


더 나아가, BVB에게 어려움을 가진 효과적인 움직임이 중앙에 있었다. 예를 들어, 후반전이 시작되자마자, 람이 우측 하프 스페이스를 압박해서 바이글과 그의 동료들에게 압박하러 함께 뛰어가던가, 아니면 수비라인을 구축할건가 딜레마를 생기게 만들었다.


많은 구석에서 BVB는더 수동적이게 되었다. 바깥쪽에서, 한 명은 윙어들의 진입로를 차단하는데 집중했다. 중앙에서는 접근이 거의 없었고 스위칭하는데 위험이 없었다. 바이언은 중앙 수비진에서 아무런 걱정 없이 득점할 수 있었다.


하프 타임 휴식 직전 후멜스에 의해 2:1로 득점당한 것은 몇가지 작은 문제점들을 낳았다. 이 장면에서 알론소는 리베리에게 우카시 피슈첵의 바깥쪽에서 받을 수 있는 멋진 대각선으로 가는 롱패스를 줬다. 후방 수비수들과 뎀벨레는 안쪽으로 가는 길을 막으려 시도했지만, 리베리는 도르트문트의 수비진에 가까이 접근하는 후멜스에게 패스를 주면서 게임을 통제했다.



변화와 반전


투헬은 하프 타임에서 두 개의 문제점에 반응했다. 그는 뎀벨레의 역할과 중앙에서의 구조를 바꿨다. 그리고 카스트로를 에릭 두엄으로 교체하면서 변화를 시도하였다. 이제 BVB는 4-1-2-2-1 포메이션으로 플레이 하였다. 바이글은 수비진 앞에서 홀로 6번 미드필더로 있었다. 로이스와 뎀벨레는 오바메양 뒤에 위치하였다. 그리고 약간 비대칭적인 게헤이루의 역할은 바이글을 도와주는 걸 허용하는 동시에 슈멜처와 함께 측면에서 서로 플레이할 수 있게끔 하였다.


바이언은 그동안 그들의 미드필더 구성의 조정으로 반응했다. 비달과 알론소가 로이스, 뎀벨레를 막기 위해 도펠첵서처럼 있었고, 티아고가 가짜 10번 역할을 맡았다. 아마 후방에 있는 로이스와 뎀벨레에 대한 대비때문에인지, 바이글이 덜 압박을 받게 되었고 두 명의 도르트문트 미드필더 (뎀벨레, 로이스)들이 하프스페이스에서 과부하를 줄 수 있었다.


BVB의 구성에서, 슈멜처는 다소 대부분의 플레이에 관여되었는데 이 말은 즉슨 바이언의 공격적인 압박에 대해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프 타임 이후 바이언은 위치가 동일했고 도르트문트는 이미 패널티 에이리어 근처에 있었고 때때로 성공적인 공격적 시도가 이어졌다. 하지만 바이언의 선수들은 그들이 기본적인 지시에 따라 앞으로 움직일 때 계속 효과적이지 못한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호펜하임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하면서 명확해진 사실이었다. 질주는 충분히 강력하지 않았고, 움직이는 경로는 명확한 목표가 없었다. 많은 경우에서 바깥쪽에서 패스를 하면서 공격하는지, 아니면 공을 가로챌지, 하프스페이스를 장악할지 명확하지 못했다.


이거에 더해, 티아고는 도르트문트의 바이글을 6번 미드필더 자리에서 자유롭게 놔두며 사실상 도르트문트의 또다른 수비수처럼 움직였다. 결국 로벤이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들에게 충분히 가까이 가게 움직이지 못했고, 슈멜처와 오른쪽 바깥쪽에서밖에 활동하지 못했다. 


하지만 바이언에게 높은 지점에서의 압박만이 문제가 아니었다. 미드필더진에서, 바이언은 자주 접근하지 못했다. 2대 2가 된 득점은, 뎀벨레가 하프 스페이스 깊은 쪽에서 공을 받아 미드필드 라인에서 드리블을 치며 리베리가 압박하기에 너무 늦어버렸고, 두엄에게 패스를 주고 바이에른 수비진 뒷편으로 드리블한 골이다.


세번째 도르트문트 골은 람이 게헤이루의 압박에 의해 볼이 탈취된 것으로 시작되었다. 로이스가 게헤이루와 스위칭하면서 뎀벨레에게 패스를 주었고, 바이언의 패널티 에이리어에서 뎀벨레가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득점을 성공시킨 것이다.


결론


개개인의 문제는 자주 일어나고 방지하기 어렵다. 하지만 올해 후반전에 바이언이 겪는 전술적 슬럼프는 의문이 제기된다. 안첼로티의 유일한 응답은 레알 마드리드 전에서 몇 분 남겨두지 않고 토마스 뮐러를 레반도프스키 뒤에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배치한 것이다.


하지만 바이언은 패널티 에이리어에서 컴팩트함이 부족하였고, 스위칭이 잦았으며 안첼로티에 의해 미리 예방되지 못했다. 압박에서의 문제점은, 공격하거나 깊은 미드필드진으로 향한 압박으로의 전환은 이번 시즌의 문제이고, BVB는 이 문제점을 이용한 최초의 팀이 아니다.


당연히 바이언은 이른 단계에서 경기를 결정지은 다른 기회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만약 투헬이 하프 타임에서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다면, 우리는 아마 바이언의 부적절함을 말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경기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은 또한 전반 45분동안의 투헬의 접근이 잘 풀리지 않았단 것 역시 포함한다. 이것은 접근의 부족의 중점을 둘 뿐만이 아니라, 뎀벨레를 수비적인 역할로 사용하는 것이 잘못된 역할임인 것도 있다.


하지만 두엄은 뎀벨레를 위한 충실한 포지션을 잡지 않고, 그에게 더 맞는 포지션을 취했다. 그러나 그대신 바이글이 과부하될 수 있는 리스크를 감당하고 윙어진이 더 강화하였으며, 도르트문트는 후반전에 전술적인 결투를 결정하였다.


http://spielverlagerung.de/2017/04/27/bvb-sieg-in-muenchen-umstellung-bringt-umschw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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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독일어를 공부한 적이 없어서 번역기로 돌린거+의역이 좀 많습니다. 덧글로 피드백 주시면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주말에 썼어야 되는데 게으름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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