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판정은 당연히 오심이 맞긴한데
근본적인 패배요인을 꼽으라면 역시 비달, 안감독 + 선수단이죠
비달은 1차전에서 pk 실축만 하지 않았다면 아마 레알도 대형 참사가 일어나면서 우주의 기운이 바이언쪽으로 쏠렸겠지만....
이게 큰 흐름으로 작용했습니다
안감독의 판단미스는 역시 홈에서 레비를 쓰지 않고 버틴점이겠죠
1,2차전 최악의 역적을 뽑으라면 역시 비달...
선수단까지 추가적으로 언급한 이유는 지고 있을때, 끌려갈때의 과거의 투지가 보이지 않는 점입니다
콩레블 이후에 선수들이 광기를 가지고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빨빨거리면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분위기를 타면 더 무섭게 상대방을 학살같이 찍어누르는 경기력을 보여주지만, 반대로 초반에 안풀리면 경기를 매우 힘들게 가져가는데
여기서 선수들한테 정신차리라고 소리를 지르는건 노이어밖에 없는게 답답한 상황입니다
아 추가적으로 보드진도 까야겠네요
철강왕 레비라고는 전문공격수 하나 없이 버티기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제대로 터졌으며
티아고 알론소 비달 고정3미드필더를 쓰는 것은 좋지만, 벌어놓은 승점 마일리지는 이럴때 키미히, 산체스로 적절히 써주는 맛이 있어야하는데 답답하네요
내년부터는 미드필더 자리인 알론소도 없으며, 정신적 지주이자 팀의 기둥인 람도 없습니다
티아고, 비달, 키미히, 산체스, 루디로 내년 시즌을 시작할텐데 키미히는 안감독하에서 어정쩡하고, 산체스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적응중
여기에 티아고가 부상으로 빠지면 그냥 재앙으로 돌변하는데...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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