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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샬케는 다음시즌이 어떻게 될까요

Derkaiser52017.03.26 23:00조회 수 98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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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큰 이변이 없는한 챔스는 커녕, 유로파리그도 진출이 어려워 보이는데 토프락은 이미 도르트문트행 확정, 이번시즌 살림꾼인 캄플은 벌써부터 아틀레티코 링크가 끊이지 않으며 그외 브란트도 링크가 적지 않네요


일단 베일리가 왔으니 브란트의 공백은 어찌어찌 메운다 치고 옵션포함하면 클럽레코드인 드라고비치는 나올때 마다 충격과 공포를 선보이고 있으며 캄플의 공백은 그말싫...


레버쿠젠 모기업인 바이엘이 꽤나 위험한 도박수를 던지며 어떤 기업을 인수하여 지원금액이 줄어들수도 있다던 얘기를 들은듯 한데 다음시즌 감독을 누구로 선임하느냐에 따라 많은게 달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래도 레버쿠젠의 위상이면 만치니 정도를 데려올수 있지 않나 싶은데 아무리 임시라지만 코르쿠트 데려오는것 보니 별 기대도 안되네요



샬케는 예측 자체가 섣부르지 않은가 싶은게, 모든 결과가 사실상 유로파에 달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유로파에서 우승을 한다면야 지금 계약 논의중인 고레츠카,코라시나치,마이어 등등의 재계약이 수월할 것으로 보이지만 유로파 우승이 쉬워보이지는 않기에 최악의 경우 저 세선수 모두 다음시즌에 없을수도 없다는 생각입니다...물론 바인치얼의 밥줄도 장담할수 없겠고요


하이델이 이것저것 많이 사오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바인치얼이 원하지 않았던 자원들이라는 얘기도 있고 당장 집안단속도 못하는 마당에 너무 영입쪽만 신경쓰지 않았다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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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코르쿠트 선임은 레버쿠젠이 임시감독한테 오래 맡길 생각 없다는 거 다들 알고 있고, 그런 상황 감수할 사람이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주워온 거라고 봐야죠. 브란트까지는 확실히 나갈 거 같은데 캄플은 어찌 되려나 모르겠네요. 타와 헨리히스는 요새 링크가 잠잠해지긴 했는데...

    샬케는 유로파 때문에 좀 더 두고 봐야할테고 과연 회베데스의 필사적인 영업이 효과가 있을지...
  • 사실 레버쿠젠의 문제는 심각하진 않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어쨌건 챔피언스 리그 경쟁을 버틸 수 있을 수준의 스쿼드진을 갖춘 팀이고, 내년 여름 선수 이탈만 잘 막으면 언제 회생해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은 갖춰놨어요.

    당면한 문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경쟁에 능한 감독이 있느냐'는 거에요. 분데스리가에는 타 리그에 비교하면 감탄사가 나올만큼 유망한 감독이 많지만

    유럽 대항전을 동시에 소화하면서도 리그 일정을 별탈 없이 소화 가능한 감독은 너무 드물어요.

    사실 슈미트 감독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성공한 '유망주 감독' 입장에서 독일로 넘어왔다가 리그&챔스 일정 소화에 균형이 무너지면서 몰락한 케이스잖아요.

    따라서, 오는 여름 선수 이탈만큼이나 다음 감독 영입이 중요한 건데, 마땅한 매물이 독일에는 없습니다.

    최근 각광받은 나겔스만 호펜하임 감독조차 유럽 대항전을 소화한 경험은 없어요. 레버쿠젠이 노리는 감독은 현 샬케 감독인 마르큐스 바인치얼과 동급 내지는 그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는 선수진이니까요.

    근데 그 정도되는 감독은 확실히 분데스리가 내에서는 없습니다. 새로운 유망주 감독을 선임하는 도박을 하기엔 레버쿠젠은 야망과 덩치가 좀 있는 구단이에요.
  • 제가 자주하는 말인데, 샬케의 올 시즌은 버리는 시즌입니다.(...)

    바인치얼은 정말 정상적인 보드진의 운영이었다면 초반 연패 기간에 경질됐어야 했어요. 실제로 경질설이 나오기도 했고.

    하지만 경질하지 않고 남았죠. 하이델 단장도 올 시즌에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발언했구요.

    그래도 선수진 상황을 냉정히 보면 레버쿠젠보다 안 좋아요. 다음 시즌 코라시나치의 잔류 여부도 장담할 수 없고, 시즌 전에 그렇게 매달렸던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은 실패라고 봐야 하거든요. 가이스가 내년에 괜찮아지면 많은 문제가 해결되겠지만 최근 두 시즌이 좋지 않아서 낙관할 수 없어요.

    그리고 지금 당장은 부크슈탈러가 잘해주고 있지만, 유럽 대항전에서 경쟁력이 있는 공격수냐에 대한 의문은 항상 따라 붙을 꺼에요. 치차리토가 있는 레버쿠젠하고는 달라요.

    샬케는 올 시즌 3-5-2와 4-2-3-1을 오가면서 전술적인 방황을 했는데, 두 전술을 매끄럽게 혼용할 수 있는 선수진이 아니라는게 올 시즌 샬케의 문제점 중 하나에요.

    예를 들어 3백 전술을 쓰면 코노플리얀카와 마이어과 꿔다놓은 보릿자루로 전락하고, 4백을 가면 마땅히 쓸만한 원톱이 부크슈탈러 정도에요. 물론 엠볼로가 최전방으로 갈 순 있지만, 이러면 오른쪽 윙어 자리에 누구를 두어야 하냐에서 또 골치아픈 영입전을 치러야 해요. 3백에서 잘한 쇠프가 4백가면 되려 이도저도 안되는 상황이라 생기는 문제죠.

    따라서, 샬케의 내년 시즌은 레버쿠젠과 다르게 올 시즌 남을 일정 동안 바인치얼이 어떻게 하냐에 많이 달렸어요. 오른쪽 윙어 문제를 해결하고 수비형 미드필더를 가이스같은 후방 플메로 굳히냐, 스탐불리 같은 앵커형으로 굳히냐에서 내년 시즌 수미형 미드필더 문제 존재 여부가 걸려있죠.

    아니면 다소 아쉽더라도 벤탈렙과 고레츠카로 때우든가요. 개인적으로 벤탈렙도 4-2-3-1의 중미보다는 3-5-2에서 공격적인 중미 역할을 소화시키는 게 낫다고 봐서, ''아쉬움"이라고 적은거에요.

    센터백과 골키퍼진 부상 문제야 기도하는 수 밖에 없구요.

    이런 상황에서 케러가 오른쪽 풀백으로 탄력받아줬으니 망정이지...
  • 종합해 정리하면

    레버쿠젠의 내년 시즌 성적은 새롭게 영입하는 감독에게 달렸구요.

    샬케의 내년 시즌 성적은 올 시즌 남은 일정을 어떻게 소화하냐에 달렸습니다.

    레버쿠젠은 감독만 문제인 거고, 샬케는 감독의 전술과 선수단 특징의 불일치가 문제인 거니까요.



    이렇게 적어놓으니 바인치얼의 전술적 독단이 선수단의 개성을 못살린다고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전 이게 굉장히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헤킹의 볼프스부르크 첫 시즌도 이런 과정 거쳤거든요. 바인치얼보다는 매끄럽게 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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