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츠 원정에서 0:2 승리를 거두면서 7경기만에 승리를 따냅니다.
전반에 유누조비치의 코너킥을 냐브리가 기묘하게 헤딩으로 넣으면서 리드, 델라니가 직접프리킥으로 추가골
후반 시작하고 10분쯤 뒤에 델라니가 실려나가면서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내주고 마인츠의 공격과 브레멘의 버티기로 들어갔습니다만 브레멘답지 않은 처절한 수비와 비트발트의 선방으로 결국 실점 없이 승리했습니다.
오늘 경기 앞두고 마인츠전 결과에 따라 누리가 떠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많았고, 키커는 입지가 불안정한 비트발트가 누리를 구하고 자기 자리도 지킬 수 있을까?라고 쓰기도 했는데 결국 비트발트-누리 둘 다 웃으며 끝났습니다.
델라니의 공백이 분명히 느껴지는 경기였기 때문에 별 일 아니었으면 하고, 냐브리는... 어... 분데스리가 시절 손흥민 냄새가 납니다. 경기력 시원찮은데도 재능빨로 꾸역꾸역 스탯 적립하는 거 보면 참 신기하네요. 요새 손흥민 경기 가끔 보면 오프더볼 제법 괜찮아졌던데 얘도 언젠가는 괜찮아질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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