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보루센 팬들의 테니스공 사건에서도 보듯이
50 + 1 완화 움직임 혹은 폐지 주장이라던지, 시민구단의 주식회사로 전환이라던지
그동안 타리그에 비해 자본과 거리를 두면서 꿋꿋히 버텨온 분데스리가였는데
도르트문트의 적극적인 해외 투어도 그렇고
이제는 뭔가 자본과도 어느정도 타협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네요
내년에 핵폭탄인 RB 라이프치히가 1부리그 올라오면 더욱 50 + 1에 대한 논의가 많이 나올거 같습니다.
우리같이 한국에 있는 팬들이야 50 1 완화하거나 폐지해서 돈도 많아지고 선수들도 더 잘 수급되고 이러면 좋지만 현지팬들은 다르게 생각할수도 있겠죠
현지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릴수 있고
쨌든 뭔가 변화의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는거 같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벵거가 그랬던것처럼 좀 강하게 나갔으면 하네요. 티켓값도 올리고 50+1도 완화 혹은 폐지 좀 하고
벵거가 그랬죠. "티켓값이 비싸던 싸던 와서 볼놈은 본다."는 식으로. 사실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내년에 RB가 1부리그에서 잘한다면 50+1에 대한 찬반이 더욱 이루어질거 같은데... 물론 RB에 대한 찬반과 더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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