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언의 베테랑 공격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결국 바이언 뮌헨을 떠납니다. 계약이 만료되어 지금까지 바이언과 재계약 협상을 가져왔던 클로제는 결국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클럽을 떠나는 것으로 결심을 내렸다고 합니다.
클로제는 바이언 소속으로 4년동안 98번의 리가 경기에 나왔으며 24골 17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재계약 협상에서 클로제는 2년짜리 계약을 요구했으나 바이언은 1년+1년 옵션의 계약을 제시했고 결국 계약 기간과 관련해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것입니다.
클럽 회장인 루메니게는 "우리는 그와 기꺼이 재계약하려 했지만 계약기간에 있어 우리는 합의할 수 있는 조건을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FC 바이언은 미로슬라프 클로제와 그의 가족에게 앞으로 건승을 빌며 지난 4년동안의 관계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클로제 역시 "나는 바이언에서의 4년 동안 멋지고 성공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FC 바이언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 클럽에서 뛸 수 있었다는 것은 제게 매우 특별한 것이었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클로제의 향후 방향은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해져 있지 않지만 스페인의 FC 발렌시아가 유력한 후보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FC 바이언은 클로제의 이적에도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신임 감독인 윱 하인케스와 이미 이야기가 끝나있는 상황이며 새 시즌은 고메즈, 올리치, 페테르센의 세명의 공격수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 합니다.
원문기사: http://www.kicker.de/news/fussball/bundesliga/startseite/553516/artikel_klose-hat-sich-entschieden---gegen-bayern.html
번역 및 정리: sr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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