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 코비야쉬빌리:
샬케의 반전을 바란다.
FC 샬케 04의 수비수 레반 코비야쉬빌리(31세)는 유에파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은 매우 실망스럽지만, 올 시즌을 3위 안으로 마무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올란도 엥헬라르, 제퍼슨 파르판 등을 영입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전반기를 마친 현재 샬케는 7위에 머물고 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예선에서도 고배를 마셔 유에파 컵으로 좌초 되었으나 이마저도 탈락했다.
프레드 루텐 감독 하에 매우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샬케지만 코비야쉬빌리는 그루지야 대표팀 주장답게 화이팅을 보여줬다: "우리 모두는 매우 실망했다. 호펜하임과 바이에른에 비해 승점이 8점이나 뒤쳐져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포칼컵 결승을 목표로 두고 있고, 또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도 확보해야 한다. 따라서 3위 이내로 시즌을 마쳐야만 한다."
코비야쉬빌리는 아킬레스건에 부상을 갖고 있지만, 주치의로부터 다음 주부터 재개되는 리그 경기부터 출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경기에 모습을 보일 수 있을 듯 하다.
한편, 샬케에는 또 다른 그루지야인이 뛰고 있다. 그는 바로 코비야쉬빌리의 추천으로 지난 해 로코모티비 트빌리시로부터 영입한 레반 케이나로 올해 18세 밖에 되지 않은 영건이다. 아직 분데스리가 무대에 데뷔하진 않았지만, 굉장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코비야쉬빌리는 케이나를 두고 "케이나는 아직 18세 밖에 되지 않았지만, 성인팀 스쿼드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모두가 그를 지원해주고 있어 그의 앞 날은 밝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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