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겔 데 용,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
지난 주말, 함부르크 SV는 니겔 데 용(24세)에 대한 잉글리쉬 프리미어쉽 맨체스터 시티의 제안에 합의 했었고, 데 용의 개인협상만 남겨 놓은 상태였다. 그리고 오늘 데 용이 맨시티로의 이적에 최종적으로 합의하면서 이적이 성사되었다.
데 용은 19.5m유로의 이적료를 팀에 안겨주며 떠나게 되었고, 2013년까지 4m유로의 연봉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에 서명했다. 맨시티의 제안이 함부르크의 제안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제안이었음에도 데 용이 계약에 서명하는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렸다.
데 용은 오늘 아침, 메디컬테스트를 위해 맨체스터로 떠났다. 그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1월 2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모습을 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함부르크의 슈포르트치프 디트마르 바이스도르퍼는 중요한 선수를 잃었다고 이야기했지만, 2010년까지 계약되어져 있던 데 용에겐 올 여름 2.5m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위안이 될 수도 있다.
이제 함부르크는 추가된 이적료로 새로운 선수를 찾아볼 것이다.
한편, 데 용의 이적료 19.5m유로는 분데스리가를 떠나는 선수 중에 세 번째로 많은 이적료이다. 2007년 바이에른 뮌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오웬 하그리브스가 가장 큰 규모인 25m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고 있고, 2000년에는 바이에르 레버쿠젠에서 AS 로마로 떠난 에메르손이 20m유로의 이적료로 하그리브스의 뒤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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