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조직력이 이 정도로 뛰어날줄은 몰랐네요

월드컵 파이널을 친선전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니

호주에겐 너무 과분한 경기였다는..

단지 대량득점을 해서가 아니라

전반전부터 보여준 선수들의 전술이해력과 뒷공간침투는 정말 탑클래스였네요

심지어 프리드리히도 뒷공간으로 오버래핑 하는거 보고 실소가 ㅎㅎ

중원에서 Khedira의 활동량과 움직임이 전차군단의 윤활유역할을 해줬고

클로제는 해트트릭을 했어야 했는데 아깝군요.

카카우도 득점을 하긴했지만 전술적인 움직임이나 팀 융화도는 클로제가 제일 좋았습니다..

아무튼 여태껏 한심한 경기들로부터 확실히 안구정화됬던 경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