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뮌헨 경기 봤네요. 인터넷이 구려서 인터넷으로는 전혀 볼 수가 없어서 그동안 못 봤는데 오늘 보니 (마침 진경기라;) 문제점이 많아 보이네요. 오늘 하루로 다 판단할 수 없어보이지만 ..

중앙은 뭐 나름 괜찮은것 같은데 .. 아쉬운건 윙어랑 양쪽 윙백이네요. 사뇰의 공백도 보였고 윙어들은 발이 너무 느리고 .. 왼쪽 윙어 중에서 왼발을 사용하는 선수도 없고 왼쪽 윙백 마저 오른발을 사용하니 좀 템포가 팍 죽네요. 람은 잔 실수가 너무 많네요..

렐은 초반엔 의욕적이었는데 갈수록 죽었고 공격진은 또 지워졌더군요. 포돌스키는 유망주로 처음 평가 받을때 부터 루니와 곧잘 비교가 되던것 같은데 냉정하게 말해서 지금 루니와 포돌스키는 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더욱더 성장할 필요성이 있을 듯.

총체적으로 문제네요. 발빠른 윙어도 좀 있었으면 좋겠고, 박스 안에서 몸싸움 잘 견뎌내면서 우격다짐으로도 골 넣어 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 그리고 왼발쓰는 윙어 그리고 유망주들의 성장. 모든게 절실하네요. 개인적으로 호감가는 팀이라 (라이벌이긴 하지만 선수들이..) 이제 남은 리그 경기 집중해서 챔스진출 해서 다음 시즌에 다시 도전해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