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색 원으로 표시한 토마스 뮐러의 진행방향을 주의깊게 보시길 바랍니다. 왼쪽에서 외질-헥토어-벨라라비-헥토어로 볼 흐름이 이어지는 동안 토마스 뮐러는 두번에 걸쳐 진행방향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덕분에 토마스 뮐러를 수비하던 폴란드의 수비수 두명은 뮐러의 움직임에 속아 완벽한 득점찬스를 내주게 되죠.
사실, 얼마전 라오스전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위의 토마스 뮐러처럼 진행방향 전환으로 드리블없이 한명의 수비수를 제치고 골을 넣은 바 있습니다. 위의 움짤에선 앞부분이 다소 짤려서 잘 나오진 않는데.. 쏜이 후방으로 빠지면서 상대 수비수도 같이 따라 올라가게 되고 순간적으로 깊게 전진하는 홍철선수에게 패스가 연결될 공간이 생기게 되죠. 그리고 홍철선수에게 패스가 가기 시작하자마자 다시 패널티박스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여 손쉽게 오픈찬스를 잡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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