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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의 문제점은 뭘까요?

GRAPS2014.11.28 00:35조회 수 4761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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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문제가 가져온 결과라고는 생각이 안들어서.. 원인이 될 수 있는 여러가지 이유를 생각해봤어요.

1.몇년동안 동일한 전술을 사용해온 클롭에 대한 파훼법을 알아냄

2.괴체까지는 괜찬았으나 레비까지 빠져버리니 공수의 밸런스가 무너짐
: 괴체랑 레비는 앞선에서 미드필더와 간격 유지를 잘했고 특히 수비 가담할 때 뒷선수들과 겹치지 않도록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였지만

임모빌레는 미드필더와 너무 겹침.. 꼭 임모빌레만이 아닌 카가와도 그렇고 호흡이 너무 안맞아요


3.다수의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아웃해서 스쿼드의 뎁쓰가 얇아져 이를 원인으로 생긴 결과물

 :체력 문제라던지 실력 저하

4.헤이해진 선수단의 멘탈
: 패스미스가 눈에 띄게 많아졌어요

이정도까지 생각이 드는데 사실 표면만 보고 있는 것 같아서.. 현 도르트문트의 문제점이나 해결 방안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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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표팀 예비 명단발표에 대한 반응 (by srv) TZ 바이언 유프 하인케스의 스타리스트 후보자들 (by 원수 사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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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2014.11.28 00:54 댓글추천 0비추천 0
    4번은 멘탈이라기보다는 체력문제가 아닌가 싶은데... 전 아직까지는 공격진이 정신차리면 충분히 올라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 Raute님께
    GRAPS글쓴이
    2014.11.28 01:43 댓글추천 0비추천 0
    임모빌레의 경우는 실력적으로 한계가 온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 GRAPS님께
    2014.11.28 01:53 댓글추천 0비추천 0

    아직 실력을 논하기엔 이르죠. 일단 언어 면에서만 봐도 독일어를 5개월 만에 다 깨우칠 리는 없으니... 실력을 논하는 것은 조금 더 기다리는 게 좋을 듯합니다.

    오히려 실력적으로 한계가 온건 라모스인듯,,

  • zehn님께
    GRAPS글쓴이
    2014.11.28 02:15 댓글추천 0비추천 0
    볼터치가 상당히 구리고 트래핑이나 드리블도 아주 불안해 보여요

    이런 모습이 작년에 득점왕 할 때도 계속 보여왔던 모습으로 알고 있는데 세리에선 통하고 분데스에선 안통한다..

    상대적으로 분데스가 세리에보다 수준이 더 높을껀데 임모빌레의 모습으론 2~3년의 적응이 끝나더라도 과연 만족할만한 활약을 해줄지 의문이네요
  • GRAPS님께
    2014.11.28 03:04 댓글추천 0비추천 0
    뭐 사람들이 잘 알지도 못하는 엑스트라클라사에서 온 레비는 2-3년 지나서 이렇게 됐으니 91년생인 임모빌레도 조금 기다려주면 발전하지 않을까요.
  • zehn님께
    GRAPS글쓴이
    2014.11.28 20:16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렇긴 하네요

    득점왕 출신인데다 레비 대체자로 온 놈이라 기대가 컷는데 실망도 크긴 하네요
    꼭 잘해줬으면 좋겠어요
  • 괴체나 레반도프스키 둘 중 하나만 이적했다면 이 모양은 아니었을겁니다. 거기다가 그 둘이 빠진 후 유일하게 공격작업을 주도하던 로이스는 상대방의 견제가 더 심해지면서 거친태클로 자꾸 부상당하는 중이구요.

    지금 로이스 말고는 공격작업을 주도해나갈 선수가 없어요. 카가와는 영국에서 바보가 되어서 온데다가 원래도 간결하게 연계하는 선수였지 공격작업은 괴체가 주도했었고 귄두안은 1년 넘게 못 뛰다가 돌아온거라 몸상태가 한창 좋을떄랑은 거리가 멀고 나머지는 원래 공격작업의 보조자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구요
  • dszuzsak님께
    GRAPS글쓴이
    2014.11.28 20:17 댓글추천 0비추천 0
    미키타리안은 뭐.. 탐욕이 문제가 된 적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드리블이나 슈팅이 가장 괜찬아 보여서 믿고 가야할 것 같아요
    귄도간은 1년 쉬다가 왔지만 재작년 모습이 조금씩 보이는게 희망적이기도 하구요

    악재가 겹치니 팬으로서 너무 짜증나는 시즌이네요 허헣.ㅠㅠㅠ
  • 임모빌레,라모스는 리버풀의 발로텔리... 이 둘빼면 크게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 마테우스옹님께
    GRAPS글쓴이
    2014.11.28 20: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수비시에 선수들이 뭔가.. 라인을 잘 못잡는 느낌이 들어요
    시즌 초반에 레버쿠젠이 정신나간 수비 보여줬던 느낌처럼요

    그래도 이게 다른 문제만큼 큰 문제는 아닌 것 같기도 하구요
  • 일단 공격이 제대로 안됩니다. 수비수 사이에서 어그로 팍팍 끌어주던 선수가 사라지니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들이 더 많은 압박을 받게 되었구요, 그 압박은 도르트문트를 상대하는 팀들이 주로 펼치는 수비형 전술과 맞물려서 더욱 심해졌죠. 한마디로 2선과 3선 사이가 좁아지고 위협적인 선수가 사라지면서 공격이 막히거나 공을 빼앗기는 상황이 많아졌습니다.

    여기에다 전방에서 많은 수의 수비가 공격수들을 괴롭히자 도르트문트의 수미 선수들도 조금씩 전진하기 시작하고 그러다보니 수비수 보호가 제대로 되질 못했죠. 이 상황에서 상대팀 공격수에게 볼이 넘어오면 도르트문트 수비수들은 우리가 잘아는 압박 전술을 시행하기 위해서 공격수에게 달려듭니다. 최종 수비수가 달려드니 뒤가 없죠. 그러니 실점이 많아지구요. 실점 많아지니 부담감 가중되고 적극적으로 막으려다가 파울주고 또 골먹히고 집중력 떨어져서 선수들 놓치는 바람에 또 골내주고.. 전반기 내내 이 상황이 반복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선수들 부상이 계속되고 있고 부상 선수들이 많으니 기존 선수들은 체력이 바닥날 수 밖에 없죠. 게다가 도르트문트는 올해 리그, 챔스, 컵대회를 모두 소화하고 있습니다. 선수들 컨디션이 정상일수가 없어요. 그나마 유로 예선등으로 쉬는 시간 벌어서 다행이지..

    믿음을 가지고 데려온 임모빌레는 아직 적응중입니다. 클롭 감독이 팀의 전술에 맞게 선수를 다듬는 중이라고 생각해요. 의욕이 대단하고 팀과 융화되려는 의지도 좋아서 곧 감독이 원하는 형태의 움직임을 보여줄 것이라 봅니다. 문제는 그 기간을 팀이 버텨야한다는 것인데.. 생각보다 상황이 심각하죠. ㅎㅎ; 이런 상황에서는 라모스가 좀 해결을 해줘야할텐데 얘도 참..

    암튼 지난 파더보른 전에서 어느정도 해법을 찾았는데 로이스가 부상당하는 바람에.. 상황이 더 악화되었습니다. 지금 도르트문트의 스쿼드로 짤 수 있는 전술도 무척 제한적이고.. 이가 없으니 잇몸으로 버티는 중입니다. 전반기는 어떻게든 잘 마무리해봐야죠.
  • 불뱀술님께
    GRAPS글쓴이
    2014.11.28 20:21 댓글추천 0비추천 0
    잘 읽었습니다

    후반기에 반등하기를 빌어보네요
  • 공격 핵심 자원 셋 중에 둘이 차례대로 나갔고 대체자는 그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기본은 이거죠

    거기에 큰 변화가 없는 데다가 체력소모가 많은 전술이 기름을 끼얹는격.....

    임모빌레의 경우엔 세리에에서도 평가가 좀 애매했던걸로 알아요

    역습 특화의 중하위 팀에서나 쓸 수 있다는 얘기도 있었구요

    파더보른 잡았으면 저번 라운드에 다들 잡혀준턱에 한숨 돌렸을텐데 심판이 제대로 말아먹었죠...

    윈터 브레이크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을듯
  • Dernier님께
    2014.11.28 23:49 댓글추천 0비추천 0
    겨울에 임대로라도 검증된 자원 데리고 왔으면 하네요. 현 상태는 너무 무리...
  • 2014.11.29 11:25 댓글추천 0비추천 0
    2도 좀 큰게 레반돕과 임모빌레 는 플레이 스타일이 많이 달라요
    그 결과 돌문 스타일에도 변화가 생겼고 그게 지금까지 영향을 미치죠
  • 이번 챔스로 오랜만에 경기 봤는데.. 공격이 아예 전계가 안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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