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리트가 1987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뽑히자 프랑스 풋볼에서 과거의 발롱도르 수상자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봤고, 그에 대한 대답입니다. 참고로 휠리트는 1962년 9월생이며, 마소푸스트가 발롱도르를 수상한 해입니다.
매튜스(1956) : 스탠리 매튜스? 잉글랜드인. 경기하는 걸 본 적은 없다. 내가 그에 대해 아는 건 'sir'가 되었다는 것뿐이다.
디 스테파노(1957, 1959) :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었지만, 경기를 본 적이 없다. 보지 않은 선수에 대해 말하는 건 어렵다.
코파(1958) : 그에 대해 잘 모른다. 내가 아는 건 그런 이름의 노란색 줄무늬 축구화가 있다는 것뿐이다.
수아레스(1960) : 모른다. 어디에서 뛰었다고? 바르셀로나? 들어본 적이 없다.
시보리(1961) : 누구?
마소푸스트(1962) : 마-소-푸스트? 모른다.
야신(1963) : 아! 그 유명한 러시아 골키퍼군. 본 적은 없지만, 한 손으로 슛을 막을 수 있던 선수라고 들었다.
로(1964) : 데니스 로. 이름은 알고 있다. 근데 그게 전부다.
에우제비우(1965) : 그래! 흑표범(le Black)! 벤피카에서 뛰었지. 매우 뛰어난 선수. 그에 대해 얘기하면 포르투갈부터 떠올리지. 포르투갈의 훌륭한 대사야.
찰턴(1966) : 맨유에서 뛰지 않았나? 맞나? 아!
알베르트(1967) : 뭐? 램버트? 벨기에 사람인가?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이름이다. 어느 팀에서 뛰었다고? 뭐? (페렌츠바로시) 그런 팀이 있는지도 몰랐다!
베스트(1968) : 조지 베스트! 위대하지. 한 번도 플레이를 본 적은 없는데 후회된다. 왜냐면 그를 본 사람들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말했거든. 1968년에 TV가 있었냐고? 물론, 하지만 난 여섯살이었다고!
리베라(1969) : 알고 있다! 특별한 플레이메이커지. 밀라노에서는 여전히 우상으로 남아있다. 내가 밀라노에 왔을 때, 언론들은 내가 리베라를 모른다고 스캔들을 만들었다. 하지만 난 알고 있었다. 그러니까 원래는 이런 얘기다. 벽에 리베라가 잉글랜드식 경찰관 모자를 쓴 2명의 경찰과 함께 있는 그림이 있었다. 내가 웃으면서 잉글랜드 사람인가? 라고 얘기했고, 그게 언론에 의해 와전된 거다.
뮐러(1970) : 게르트 뮐러? 이 목록에서 내가 뛰는 걸 본 적이 있는 첫번째 선수다! 바이언과 아약스의 빅매치가 있던 때였다. 난 암스테르담의 경기장에 가기에는 너무 어렸지만, TV로 봤다. 게르트 뮐러는 믿을 수 없는 선수였다. 무시무시해 보이지는 않았다. 아름다운 골도 거의 없었지만, 특출난 감각이 있는 선수였다.
크루이프(1971, 1973, 1974) : 네덜란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 보고있자면 아름다웠다. 크루이프의 경기는 즐길 수 있었다. 페예노르트에서 그와 함께 뛴 적이 있는데, 팀에 뛰어난 선수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크루이프는 여전히 최고였다.
베켄바우어(1972, 1976) : 내가 좋아하는 유형의 선수다. 항상 여유로웠고, 항상 위엄있었지. 그의 위풍당당한 스타일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지만, 실수가 많지 않았다는 얘기도 잊어선 안된다.
블로힌(1975) : 소비에트 선수군. 걸출한 드리블러이며 매우 빨랐다. 마치 보니에크처럼.
시몬센(1977) : 글랏드바흐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선수. 크진 않았다. 까놓고 키가 너무 작았다! 그러나 매우 역동적이었다! 태클하는 게 거의 불가능했다. 시몬센, 난 아주 좋아한다.
키건(1978, 1979) : 매우 작았지만 기술이 뛰어났다. 리버풀과 함부르크에서 뛰었고. 매우 개성이 강했다. / 이 뒤로는 키건이 말년에 넣었던 골 얘기인데 그냥 골 얘기이고 번역하기도 애매해서 생략
루메니게(1980, 1981) : 그는 매우 강력했다. 매우, 매우 강력했다. 결정적인 골을 수없이 넣은 공격수였다.
로시(1982) : 대표팀 덕분에 평판이 높은 선수. 대표팀과 국제대회를 위한 선수. 밀란에서 두 골밖에 못 넣었고, 베로나에서도 1골인가 2골밖에 못 넣었다! / 실제로는 베로나에서 리그 4골 넣었습니다.
플라티니(1983, 1984, 1985) : 매우 뛰어난 선수. 남들보다 3배 빠르게 생각한다. 유벤투스나 프랑스 대표팀처럼 강팀에서 뛴다면 가장 뛰어난 보스가 될 수 있다. 어느 팀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골을 넣는다. 내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프랑스에서 이탈리아로 건너갔음에도 계속 골을 넣은 것이다.
벨라노프(1986) : 유럽대회(컵위너스컵)에서 우승하고, 멕시코에서 러시아팀(소련)을 이끌며 훌륭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보다는 좀 못했을지 모르지만, 그건 아마 신체적으로 많은 걸 요구하는 소련의 시스템 때문일 수도 있다.
휠리트(1987) : 알고 있다! 그는 선수지... (웃음)
구글번역기를 써서 프랑스어 -> 영어 중역했기 때문에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