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감독님, 이대로 가시다니..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 오트마 히츠펠트는 그가 이번 6월 계약만료 시점에 클럽을 떠나는 것을 확정했다.
"저는 저의 결정을 3주전에 클럽 임원들에게 알렸습니다. 저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고자 합니다."
"저에게 남은 시간동안 바이에른이 우승트로피들을 들어올리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입니다."하고 히츠펠트는 말했다.
히츠펠트가 올여름 유로 2008을 오스트리아와 공동개최하는 스위스의 국가대표 감독을 맡기 위해 대화가 오갔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바이에른의 단장 울리 회네스는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익히 히츠펠트가 떠나갈 것을 드러냈었다.
"6월에 히츠펠트는 더 이상 우리 클럽의 감독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6월 이전엔 그가 떠날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회네스는 바이에른의 새 감독직을 누가 맡을 것인가에 관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최근 독일 언론에서는 現네덜란드 국가대표 감독 마르코 판 바스텐을 거론했었다.
히츠펠트는 지난 2007년 2월에 그의 커리어상 두번째로 바이에른에 입성했었지만 지난 시즌 리그 타이틀을 따낼 수 없었고, 윈터브레이크에 이르기까지 분데스리가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그 동안 보여준 바이에른의 퍼포먼스는 팬들을 실망시켰다.
히츠펠트가 바이에른을 처음 맡았을 때, 그는 팀을 1999, 2000, 2001 그리고 2003의 4번의 리그 우승, 2001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었다. 그리고 그 이전에 감독직을 수행했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는 1995, 1996 두번의 리그 우승, 마찬가지로 1997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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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UEFA컵까지 트레블해주시고...
히츠펠트 감독님이 가시면 아쉽지만, 후임으론 무감독을 원하는 팬들이 많을 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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