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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으로 극적인 16강에 올라간 브레멘...

GANZIKLOSE2006.12.02 00:42조회 수 812추천 수 1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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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ten Morgen

KINTEX 알바가서 하도 박상철이 "무조건"을 떠들어대기에... ㅋㅋ 제목을 이렇게 정해 봤습니다...
작년 시즌에 브레멘이 16강에 극적으로 올라간게 생각나서요..

당시 상황이 브레멘이 1승1무3패 승점4, 우디네제가 2승1무2패 승점7
파나티나이코스 또한 1승1무3패로 승점4였죠...
남은 경기는 브레멘 vs 파나티나이코스, 우디네제 vs 바르셀로나
파나티나이코스는 브레멘과 승점이 같지만 남은 경기를 이기고 우디네제가 진다 하더라도 승자승으로 이미 16강 진출은 물건너 간 상황...
브레멘은 우디네제와 상대전적이 1승1무로 우세에 있어서 바르셀로나가 우디네제를 이겨주면 16강 진출의 희망이 있었죠...

결론은 브레멘은 파나티나이코스를 "무조건" 이기고, 바르샤 또한 우디네제를 "무조건" 이겨야 브레멘의 16강 진출이 가능하다는거~~

그야말로 16강을 향한 브레멘의 길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였죠... ㅋㅋ
태평양을 건너 대서양을 건너 인도양을 건너서라도 무조건 짝이 맞아야 되었으니까요..

샬케가 산시로에서 밀란에 져서 UEFA컵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브레멘도 정말 위험한 상황이었다는... ㅋㅋ
작년 이때쯤에 브레멘 떨어질까봐 걱정했던 제 모습이 기억나네요...^^

그래서 최종전에서는 브레멘 팬들이 바르샤를 응원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는...
바르샤가 2군으로 나서서 칼자루를 우디네제가 쥐고 있다고 생각을 했지만..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바르샤가 우디네제를 기분 좋게 배신하는 두 골을 집어 넣어 남은 한 장의 티켓의 주인공이 극적으로 바뀌게 되었죠...


이번 시즌도 브레멘의 16강 진출에 "무조건"이 적용됩니다..
작년 시즌에 비하면 수월한 편이죠..
그 "무조건"에 대한 의무는 1차적으로 비제에게 있다는 겁니다..
"무조건" 실점을 안하면 브레멘이 16강을 갈 수가 있죠..
그러나 지옥의 누캄프 원정에서 홈팀 바르샤 또한 "무조건" 이겨야 16강을 갈 수 있으니...
이것만큼 빅매치가 따로 없습니다... ㅋㅋㅋ

브레멘이나 바르샤나 "무조건" 이기면 자력 진출입니다
지는 팀은 "무조건" UEFA컵으로 가야 하죠...
비기면 "무조건" 브레멘이 16강이죠... ㅋㅋ

양팀 모두 "무조건"의 압박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승점 상으로는 바르샤의 압박이 심하고, 경기 장소 상으로는 브레멘의 압박이 심한...
그야말로 피터지는 혈투이자 빅매치네요...
이러한 빅매치를 MBC-ESPN으로 볼 수 있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더군다나 저에겐 시험기간이 끝난 상황에서 볼 수 있으니 마음이 편하다는...

바르샤 쪽의 편파판정으로 억울하게 패하는 일이 발생할까봐 걱정이 되지만...
심판 판정에 관계없이 남은 누캄프 원정에 전력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헤르타 전도 중요하지만 일단 부상으로 인한 전력 손실이 없어야겠죠..
이번엔 정말 브레멘이 8강, 4강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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