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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bvb가 잘 나가는 이유(1)

Fussball1012015.12.15 03:03조회 수 7746추천 수 1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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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번역을 이제 막 도전하는 새내기입니다.
저번에 처음 번역한 것을 올렸는데(BVB와 함부르크의 리그경기 리뷰), 다시 읽어보니 너무 직역을 하려고만 했던 것 같아서 문맥도 이상하고 제 글만 읽어서는 이해가 잘 안 갈 것 같은 문장도 있더라구요. 이번에는 제 나름 의역을 좀 하려고 노력해봤습니다. 너무 지나치게 의역하면 안되겠지만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뜻을 곡해하지 않는 선에선 의역이 더 나을 것 같다라는 판단이 있어서요 ... 이 부분은 좀 딜레마네요. 번역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해요. 물론 제 독어실력이 미천해서 더 막히는 거지만, 기본 방향을 어떻게 잡고 가야될 지 궁금하네요.

일단 이 기사는 약 4달 전 기사에요. 독일에서 대학공부 시작을 앞두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독일어 연습도 할 겸, 제 진로방향인 축구에 대해서 공부도 좀 할 겸 겸사 겸사 도전해보고 있어서 조금 예전 기사들도 지금 상황과 크게 어긋나지 않으면 번역해볼려고 합니다. 이번 편도 역시 Spielverlagerung이라는 사이트에서 퍼 온 거구요. 제목은 위에 썼듯이 "BVB는 왜 잘 나가는가" 입니다.

 어제는 BVB와 프랑크푸르트의 경기를 직관하고 왔는데, 왜 잘 나가는 지 알겠더군요. 팬들이 장난 아닙니다...ㄷㄷ 정말 말 그대로 전쟁터에 서 있는 기분이..
8만명 넘게 수용가능한 경기장이라 일단 웅장하고 안개가 살짝 껴 있는 경기장에 그 많은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응원하니 등골이 오싹하더군요. 응원을 같이 하는 게 멋있기도 했다가, 웃기기도 했다가.. 정말 건전한 여가 즐기기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튼 잡설은 그만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양이 좀 많아서 약 3편 정도로 나눠서 올리겠습니다.
 (p.s 같은 내용을 제 개인블로그에도 올리고 올리고 있습니다. http://deutschfussball101.tistory.com/ 
)



Wieso der BVB gerade so geil ist

(지금의 BVB는 왜 이렇게 잘나가는가)

Borussia Dortmund ist wieder da ? und zwar in einem Stil wie nie jemand zuvor. Was Thomas Tuchels Mannschaft zur Zeit einzigartig macht und wieso die Offensive pl?tzlich ?berragt.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다시 돌아왔다 - 비록 토마스 투헬의 팀이 현재 팀으로서 달성한 것과 공격에서 갑자기 월등해진 것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긴 하지만 말이다.)

Nach der ?ra Klopp und zwei Jahren mit einigermaßen schwerwiegenden taktischen Defiziten ?bernahm Thomas Tuchel vor drei Monaten das Ruder bei den Schwarzgelben aus Dortmund. Sein erkl?rtes Ziel war, die alten St?rken beizubehalten und im Spiel nach vorne klare Fortschritte zu machen. Am 3. Spieltag gr?ßt der BVB wieder von der Tabellenspitze, hat in 8 Pflichtspielen 30:6 Tore erzielt, alles gewonnen und begeistert wieder.
(클롭과 함께 지난 2년 간 상당히 골치 아팠던 전술의 부재 시대 이후, 토마스 투헬은 3개월 전 꿀벌군단의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그가 설정한 목표는 예전의 강함을 다시 회복하고 경기하는 데 있어서 공격적으로 전진하는 것이었다. 3번째 경기 날 BVB는 다시 리그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고, 8경기에서 30득점:6실점을 달성했다. 모든 경기를 이겼고 다시 열광하기 시작했다.)

Besonders beeindruckend dabei: Dortmund spielte bisher ausschließlich gegen Gegner, die sich mehr oder weniger hinten rein stellten. Alle versuchten es mit dieser Strategie, die angeblich ?f?r jeden unangenehm“ ist und die immer wieder ?zum Geduldsspiel“ wird. Die Strategie, die normalerweise immer die L?sung sein soll gegen extrem dominante Mannschaften. Aber der BVB hat sie bisher alle dominiert und abgeschossen.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도르트문트는 지금까지 항상 상대적으로 약간 수그리고 있는 상태의 상대팀과 경기했다. 모두가 그것을 시도했고 그건 아무래도 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하는 것이었으며 인내심싸움이었다. 그 수비전략은 보통 극단적으로 높은 점유를 하는 팀을 상대로 해답이 되어왔었는데, BVB는 그들을 지금까지는 모두 정복했고 격파해왔다.)

Dabei folgt die neue schwarzgelbe Spielweise im Grunde einer alten Spielverlagerung-Weisheit: ?Der Ballbesitz ist als Philosophie ?bersch?tzt, aber als Werkzeug untersch?tzt.“. Der BVB hat Elemente des Juego de Posicion ?bernommen und hat meist hohe Ballbesitzanteile (zwischen 60 und 70%, keine barcahaften 75-80%). Aber sie spielen nicht ?auf Ballbesitz“. Sie spielen einfach bei Ballbesitz sehr gut.

(그 꿀벌군단의 새로운 경기방식은 기본적으로 오랜 Spielverlagerung의 지혜 중 하나인 "볼소유는 철학으로서는 과대평가되었지만 하나의 도구로서는 과소평가 되었다"를 따른 것이다. BVB는 Juego de Posicion(포지션게임)의 요소를 받아들였고 대부분 높은 볼점유율을 가진다.(60~70프로 사이, 바르샤의 점유율인 75~80프로 사이는 아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그들이 볼점유를 위해 경기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볼소유한 상태에서 경기를 잘 하는 것이다.(굳이 영어로 하자면 they play well not on the ball, but with the ball. 볼점유 그 자체보다는 볼점유한 상태에서 어떻게 잘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는 말인 것 같네요-역주)

Das neue Positionsspiel

(새로운 포지션 플레이)

Das aktuelle Grundsystem der Borussia bei eigenem Ballbesitz.

Das aktuelle Grundsystem der Borussia bei eigenem Ballbesitz.
(볼을 소유했을 때 BVB의 실질적인 전술적시스템)

Die Basis der rapiden Weiterentwicklung in diesem Bereich ist das systematischere Bewegungsspiel. Besonders in den ersten beiden Aufbaulinien verhalten sich die Borussen sehr gut strukturiert und positionieren sich mit viel Weitblick. Das ‘Juego de Posicion’ von Pep Guardiola, bei dem Tuchel in seinem Sabbatical ja hospitierte, d?rfte die entscheidende Inspiration daf?r gewesen sein und findet sich besonders im Verhalten der Sechser wieder.
(이런 종류의 전진에서 기본은 약속된 움직임이다. 특히 앞 선에서 BVB는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아주 잘 조직되었고 좋은 위치를 점했다. 투헬이 안식년동안 청강했었던 펩 과르디올라의 Juego de Posicion이 이런 움직임들을 위한 좋은 영감을 불러일으켰고 특히 중앙 미드필더(6번선수라고 칭하네요)의 움직임에서 나타났다.)

Diese bewegen sich auf den zentralen Verbindungspositionen deutlich zur?ckhaltender als noch unter Klopp, wo es sehr viele, weitr?umige Freilaufbewegungen gab, die in manchen Phasen ? vor allem mit G?ndogan und Kehl ? balanciert und effektiv waren, in anderen Phasen jedoch hektisch und schlecht eingebunden, was dann zu unguten Strukturen, Verbindungsproblemen und letztlich fehlender Pr?senz im Zentrum f?hrte.
(이들은 중앙에서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에 있어서는 넓은 공간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주문했었던 클롭의 휘하에서 보다 분명히 덜 열성적이다. 클롭의 휘하에서는 무엇보다도 귄도간과 켈이 함께 뛰는 동안에는 밸런스가 맞았고 효과적이었긴 하지만 다른 조합은 소모적이고 호흡이 맞지 않았으며 이것은 좋지 않은 구조와 연결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앙에서의 부재등으로 나타났다.)

?berhaupt ist der strategische Fokus nun systematisch auf das Zentrum ausgerichtet. Die Fl?gel werden in der Ballzirkulation lediglich als Ausweichposition verwendet, wenn der Gegner sich stark im Zentrum zusammenzieht, und anschließend wird der Ball ?ber klare Dreiecke wieder ins Zentrum zur?ckgebracht. Das war unter Klopp in den besten Phasen auch so, aber eben nicht immer und auch nicht ganz so sauber und konstant. Das fr?he Anspielen der Fl?gel mit folgenden linearen Angriffen entlang der Seitenlinie gibt es ? zurecht! ? nicht mehr.

(일반적으로 전술적인 초점은 시스템적으로 중앙에 맞춰져 있다. 윙포지션은 상대방이 강하게 중앙에 집결했을 때 볼순환에 있어 피난처로서만 사용되고 결과적으로 공은 분명히 삼각형의 꼭지점인 중앙으로 다시 옮겨진다. 클롭휘하에서도 일정 기간동안은 그렇게 작동했지만 항상 그렇진 않았고 또한 그렇게 깔끔하거나 일정하지도 않았다. 물론 과거에 사이드라인을 따라 윙들이 직선적인 공격을 하던 플레이가 있었긴 하지만  그것은 과거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

Flexibilit?t im Hybridsystem 
(하이브리드 시스템에서의 유연함)

Die Ballzirkulation durch die Positionen ist umso effektiver, da die Positionen selber eine gewisse Anpassungsf?higkeit haben. Mit einem recht simplen Kniff gelang es Tuchel, dass seine Spieler ihre Struktur unkompliziert und effektiv an die Situation anpassen k?nnen.

 (포지셔닝을 통한 볼순환은 훨씬 효과적인데, 포지셔닝은 그 자체로 확실한 적응력을 가졌기 때문이다. 아주 간단한 속임수로 투헬은 선수들이 그 구조에 쉽고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했다.)

Bisschen seltsames Zeug im Pokal. Aber das war ein wichtiger erster Ansatz.

Bisschen seltsames Zeug im Pokal. Aber das war ein wichtiger erster Ansatz.
포칼컵에서 약간 이상한 점. 하지만 그건 중요한 첫번째 시도였다.

Nachdem in der Vorbereitung noch zwischen 4-3-3 und 4-2-3-1 gewechselt wurde, wurden mit dem Pokalspiel die beiden Systeme verschmolzen. In der ersten H?lfte gegen Chemnitz sah das im Angriffsdrittel noch ein bisschen unbeholfen aus, da auch die Angriffspositionen noch relativ stark gehalten wurden und dabei schlecht verbunden waren. Castro und Mkhitaryan ballten sich halblinks, Aubameyang und Reus nahmen St?rmerrollen halbrechts ein ? siehe Grafik.
(프리시즌동안 433에서 4231로 변경된 이후로 포칼컵에서 두 포메이션 모두 녹아들었다. 솀니츠(Chemnitz)를 상대로 전반전에 공격진에서 약간 당황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공격포지셔닝이 여전히 상대적으로 깊숙이 자리잡았고 따라서 서로 간의 연결이 용이치 않았다. 카스트로와 므키타리안은 왼쪽을 주로 커버했고, 로이스와 오바메양은 오른쪽진영에서 스트라이커로서 플레이 했다.- 옆의 그림을 보세요)

In der zweiten Halbzeit wurden dann die Fl?gelpositionen getauscht und gegen Gladbach gab es dann freiere Bewegungen in der Offensive, die vor allem zonal und nicht positionell organisiert waren ? gleich mehr. Wichtig war außerdem, dass Kagawa auf die halblinke Achter-Zehner-Position kam. Er brachte eine etwas freiere und aktiver verbindende Spielweise in diese sehr vielf?ltige Rolle ein. W?hrend Castro eher auf halblinks festgelegt war, rochiert Kagawa h?ufig durch die ganze Offensive wie ein Zehner und h?lt sich eher bei situativem Bedarf an die Achterposition. So sind es tats?chlich eher zwei Systeme, die im Wechsel gespielt werden, und nicht so sehr ein festes (nur eben asymmetrisches) System. Das f?hrt zu einer guten Anpassungsf?higkeit, nicht nur schematisch sondern auch strategisch.
(후반전에는 윙포지션에서 변경이 있었다. 그리고 또한 글라드바흐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도 공격진영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이 있었고 그것은 무엇보다도 포지셔닝게임으로 구성되어진 것이 아니었다. 뿐만 아니라 카가와가 8번 선수로서 중간연결자로서 플레이했다. 그는 자유롭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카스트로가 중간연결자의 자리에 고정되어 있었던 반면에 카가와는 마치 10번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자주 공격진영에서 위치를 변경했고 상황에 맞게 8번 미드필더의 요구를 수행했다. 사실 2개의 시스템이 때때로 변경되었고 꼭 찝어 하나의 고정된 시스템이라고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기계적일 뿐만 아니라 전술적인 적응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1편 끝---------------------------------------------------------------


 이번 편은 서문과 글 도입부였는데요, 클롭의 BVB와 투헬의 그것을 비교하면서 글을 전개하네요. 다음 이어질 내용은 훔멜스와 귄도간의 전술적 중요도에 대해서 다루고, 비대칭적 구조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는 것 같아요. 여튼 도입부에선 좀 더 자유로운 움직임을 강조했던 클롭과 펩의 영향을 받아 좀 더 포지셔닝 게임을 강조하는 투헬이 대비되네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투헬의 시스템이 현재로썬 선수들에게 더 적합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의문인 것이, 분명 클롭의 시대에서도 선수들은 편안해보였고 챔스 결승과 분데스리그 우승 등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던 시절도 있었는데, 그 때의 클롭과 말년의 클롭시절은 무엇이 차이점이라고 보시나요? 게겐프레싱으로 대표되는 전방압박은 효율적이지만 체력적 부담이 너무 심해 선수들이 지칠 수 밖에 없다는 점? 또는 플랜b의 부족으로 인해 상대팀 감독들이 전술을 파훼했다는 점? 아니면 분데스 내의 전술적 유행이 클롭에게 상성상 불리하게 작용했나요? 제가 프리미어리그 위주로 보다보니 분데스리그에는 지식이 일천하네요.

여러분들의 의견개진 부탁드릴게요. 분데스매니아분들에겐 뒷북이겠지만 그래도 부탁드리겠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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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 글은 다 읽었는데, Spielverlagerung의 저런 "한 팀만 콕! 집은 글"에서 저 전술 표시는 언제나 마음에 안들었어요.

    화살표를 너무 많이 긋거든요. 글은. 화살표를 너무 많이 그어서 핵심적인 움직임을 표현하지 못하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Spielverlagerung에서 저 표현을 따와 많이 그리곤 하지만, 왠만하면 화살표를 1~2개로 제한하려는 편이에요. 사실 2개도 많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 카스트로와 므키타리안은 왼쪽을 주로 커버했고, 로이스와 오바메양은 오른쪽진영에서 스트라이커로서 플레이 했다.- 옆의 그림을 보세요

    사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 옆의 그림으로는 저 문구를 이해할 수 없어요. 화살표가 너무 많아서.

    저 문구가 틀리지 않거든요. 저게 어떻게보면 "현 도르트문트 전술의 플랜A와 플랜B의 공존"을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문구기도 하구요.

    왼쪽이냐 오른쪽이냐는 경기마다 달라지지만.

    그리고 다시 한번 언급하는 거지만 "한 팀만 콕! 집어 설명하는 글"은 난해하거나, 너무 범용적인 이야기를 특별한 것처럼 포장하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제가 저런 글을 잘 안 쓰고 리뷰글을 쓰는 이유기도 하구요.

    ....아...리뷰글 써야되는데... ㅠㅠㅠㅠㅠ
  • 몇가지 결점을 피부로 느끼긴해도, 슈필버라게룽을 주기적으로 읽는 이유는 번역/영문으로나마 좋다고 느끼는 표현이 있기 때문이에요.

    "다른 조합은 소모적이고 호흡이 맞지 않았으며 이것은 좋지 않은 구조와 연결문제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앙에서의 부재등으로 나타났다."

    와 같은 표현은, "동일한 성향/유형의 중앙 미드필더 조합의 역시너지"를 "소모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이와 같은 "원인"에 의해 탄생한 "결과"를 "연결문제와 중앙 공간 점유 실패"로,

    원인-결과를 명확히 제시하거든요. 애매하게 표현하지 않아요. 논리적으로 표현하죠.

    저도 저렇게 쓰려고 많이 노력을 하긴 하는데... 잘 했었는지는 모르겠네요.

  • 귀뚜라기님께
    Fussball101글쓴이
    2015.12.15 16:13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사실 저도 저 부분에 있어선 의아하긴 했습니다. 시각자료는 텍스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하는데, 그림이 오히려 자리만 잡아먹지 이해하는데 전혀 도움을 주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귀뚜라기님이 언급해주신 것과 같이 좋은 분석과 표현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 많이 보면서 식견을 키워야겠어요. 한국의 주요언론사들의 칼럼들은 대부분 수준미달인 경우가 많던데 왜 어째서 귀뚜라기님같은 분을 스카웃하지 않는걸까요...ㅋㅋ
  • 첫번째로 나온 도르트문트의 전술적 움직임은 확실히 바이언과 닮아 있네요

    물론 양쪽 풀백이 모두 중원에 가세하는 모양새 까지는 아니지만 이건 알라바랑 람이 특이한거라 ㅋㅋ

    피스첵의 움직임과 원톱의 기본위치 정도만 제외하면 대강 비슷한듯
    코스타와 므키의 차이도 있겠네요


    이렇게 쓰고보니 사실상 수비수를 포함한 중원에서의 움직임이 유사한 정도라고 볼 수 있겠네요 ㅋㅋㅋ

  • 일단 뭐 제가 독일어는 하나도 모르니 원문과의 비교는 불가능이지만
    여튼 이래저래 번역투의 느낌이 있기는 한거같네요 ㅋㅋㅋㅋ

    전문 번역인이 아닌이상 어쩔 수 없는 문제기는 한듯

    그래도 이렇게 번역해주시면 저같은 사람에겐 아주아주 감사할따름이지요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ㅎㅎ
  • Dernier님께
    Fussball101글쓴이
    2015.12.15 16:17 댓글추천 0비추천 0
    잘 읽으셨다니 정말 뿌듯하네요!ㅎㅎ 이 맛에 번역글 올리나 봅니다.
    욕 먹긴 해도 펩이 전술적으로 난 감독이긴 난 감독인가봅니다.
    이러나 저러나 뮌헨도 나름(?) 순항 중이고 펩에게 한 수 배운 투헬의 bvb도 선방하고 있으니 말이에요.
  • 그리고 BVB 부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너무 길어서 언급 안했어요 -ㅁ-

    단순히 톱의 부진으로 설명하기에도 복잡한 부분이 많구요.
  • 귀뚜라기님께
    Fussball101글쓴이
    2015.12.15 16:19 댓글추천 0비추천 0
    그렇군요. 단순히 1~2개의 이유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상당히 복잡한 모양이군요.
    당시의 칼럼들을 찾아 읽어봐야 겠어요ㅎㅎ 혹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도 ..
  • 번역은 문외한이라서.. 개인적으로 읽고 이해하는 것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홍춘이님께
    Fussball101글쓴이
    2015.12.15 16:17 댓글추천 0비추천 0
    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수고하셨습니다 :)
  • 구름의저편님께
    Fussball101글쓴이
    2015.12.15 22:08 댓글추천 0비추천 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번역 감사합니다.
  • pedagogist님께
    Fussball101글쓴이
    2015.12.15 22:08 댓글추천 0비추천 0
    별 말씀을요^^ 힘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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